4년 6개월 사귄 남자가 있었습니다
정말 천사같이 착한 사람이었는데....
맨날 남친이 졸업하면..바로 결혼하자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절 공주모시듯 대해주던 사람이었는데.......
저번달에 뒷통수 제대로 얻어 맞았습니다...
바쁘다고... 문자도 전화도 자주 못한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학교 졸업반이라서.....무지 바쁘다고...
전 남친이 안 쓰러웠습니다
학교에서 맨날 늦게까지 논문쓰고,공부하는 모습이 안쓰러웠거든요........
근데...................알고 보니.....
딴 여자랑 연애질 한다고
문자 답고 없고 연락하기 힘들었나 봅니다...
차라리.......헤어지자고 말을 하지?
딴여자가 생겼다고 말을 하지?????
전 그의 거짓말에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더 기가막힌것
저한테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그여자랑 둘이 번갈아 가면서 전화로 아주 지랄을 하네요
아~~~열받아
완전히 믿었던 놈 한테 뒷 통수 제대로 맞은거죠???
알고보니......우리 기념일때.. 바쁘다는 사람이
그년이랑 DVD방까지 갔네요......
전 그남자 아이까지 가졌던 사람인데......
그때는 둘다 학생이라서..........할수없이 아기를 지울수 밖에 없었지만.......
전 그 남자랑 결혼 할줄 알고 병원간건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만 손해 보는거 같네요
그놈은 지금 그여자랑 핑크빛 러브라서.....저 같은 여자는 생각도 못하겠죠
저만 고통 받고 있는거 같아...너무 화가나네요
참, 더 기가 막힌건......
그 놈이랑 사귀는 여자가 평소에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소문난
오빠 초딩동창이었습니다.
저도 그 년,놈들 행동에 너무 화가나서,..
그만 ..그여자보고 "걸레"라고 말해 버렸어요
옆에서 전화로 듣고 있던....남친이 오히려 그여자 편을 들면서....
저보고 욕하네요......말 막하지 말라고..........
더 화가 나고 소름이 끼치는건.......
그 여자가 ....저보고..........
"넌 아기를 지운경험이 있기때문에...딴 남자를 만나도 넌 그남자한테 걸레야!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나보고 그런 욕하는거는 좋은데........
애는 혼자 가집니까??????
근데..더 화가 나는건......
그 여자 옆에서.......저한테 이런말까지 하는 여자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는 남친
아기는 저 혼자만 가진거냐구요?????????????/////
왜?? 저만 아파해야하는지...........
전 이제 죄책감에, 남자 만나기도 두렵습니다
근데..그놈은 그여자랑 잘 살겠죠???????
저에 대해 아무 미안함, 죄책감도 없이..........
정말이지......죽이고 싶어용
맘같아서....실명이랑 전화번호도 적고 싶지만...........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