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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그렇게보낼수밖에...

읽어주세요 |2006.11.13 16:51
조회 139 |추천 0

길어도... 위로해주세요..

읽고 위로해주세요.....

 

오늘아침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아침을 맞이했어요..

일어나서 씻고 출근준비하고.

출근을 해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청소하고..

네이트온 접속하고....

평소와 다를바 없는 일상이 시작된거죠..

그때까지도 전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점심식사를 하자는 말에..

사무실에서 나갔고, 밥을 거의 다 먹었을무렵..

정말 오랜만에... 아니..

처음일수도 있는 그냥 번호만 저장해두었던 분에게..

전화가오는ㄱㅓ에요..

무슨일일까.. 왜전화했지 라는 생각속에 전활 받았고..

지금 통화가능하냐고 묻길래 가능하다고 대답했죠...

그런데 그사람...

저한테 너무도 믿기 어려운말을 하는거에요...

어제.... 제 전 남자친구가 죽었다는...

사고로 인해서 갑자기....

믿기힘들었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는 몇달됐어요..

근데 아직까지 절 못잊고 사랑한다...

다시 만나자.... 하면서 이것저것 다 챙겨줬어요...

하지만 전 편한친구이상으론 안된다고...

다시 만나는건 안된다고...

연락도 잘 안하고, 전화도 잘 안받았죠...

그래서 장난치는건줄알았어요..

제 마음 돌려놓으려고 장난치는건줄...

그런데 정말이래요...

전화를 끊고 전 남친 전화로 전활했어요...

확인하고싶어서..

신호음이 몇번 울리고..

안받아서 전화를 끊으려는데..

받더군요....

남자친구 목소리였어요...

장난이구나 하는 안도감이 드는순간...

들려오는 목소리...

'여보세요'

그 사람목소리랑 좀 달랐어요...

비슷할뿐,,,

물어봤죠.. 사실이냐구....

사실이래요.. 지금 영안실에 있대요,,

내일오전에 발인이래요.....

사귀면서도 많이 튕겼고,

받기만 햇을뿐..

해준게 없어요....

헤어지면서도 모질게 대했고.

너무 힘들게 했어요....

오늘 와줬으면 좋겠다는 말....

그 사람 후배가 하더라구요..

가야죠... 가야죠.. 가서 마지막이라도 봐야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힘이빠지고.. 손이 떨리고..

눈물만 나요...

너무 미안하고, 아파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달라진게 없는줄 알았던 오늘..

그사람 매일 네이트온 접속했는데..

오늘은 접속하지않았던거에요...

전 그것조차 몰랐고 신경쓰지않았고...

숨이 막히는듯한 기분이 들어요...

너무 미안해서....

그렇게아무것도 해준게 없이...

그렇게 보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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