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전에 겪은 일을 들려드리고자 ㅋ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ㅋ
저는 기차로 30분 남짓 되는 거리를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ㅎ
힘들죠 -_ㅠ
맨날 새벽에 일어나서 학교다니는 대학생이라니 -_ㅠ
할튼 ,사건은
기차역에서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차역이라하믄, 서울역이나 부산역 이런 큰 역 말구요
저는 지방에 살다보니, 참 , 조그마한 역에서 기차를 타는데요
이 역은 여자화장실이 3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 먹고 일어나
바로 기차를 타고 온 상태여서 화장실이 무척이나 급했습니다,
제 모난 성격상 -_-;
기차의 화장실은 이용을 하지 않는지라 ;
참고참아서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역 화장실로 후다닥 뛰어 들어갓죠,
중간칸엔 사람이 있어서
화장실 입구쪽에서 젤 가까운 칸 (맨첫째칸)엘 들어갔죠,
볼일을 시원하게 보는도중 옆칸에선-_-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 응아를 누나 ; 그렇게 생각하고
옷을 추스리는데 그순간! (저는 옷을 뒤돌아서 추스린답니다;변기 물을 바로 내리려고;)
옆칸(중간칸) 아랫쪽에서 카메라가 구동된 채로 휴대폰이 쑥! 들어오는겁니다 ㅠ엄마야~
너무 놀래서 엄마야~가 튀어나왔습니다 ; 그러니깐 휴대폰이 다시 들어가더군요;
바로 나와서 옆 칸 문을 두드렸죠 ㅠ 쾅쾅쾅!!!!!!!!!!!1111
저는 여고를 나와서 학교 다닐때 이런 장난 많이 쳤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들이 장난을 치는줄 알앗죠ㅡ;
그래서 무지막지하게 문을 두드렸더니 사용중 글자가 사라지면서
문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
아저씨가나오더군요 OTL
근데 그아저씨 뭔가 약간 모자란듯한 인상에 ;; 덩치도 적으시더군요
제가 큰소리 쳤습니다; 목소리가 엄청 크거든요ㅡ
"여기서 뭐하는데요?"-경상도여자입니다;;ㅋ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나가서 얘기하죠" 하면서 아저씨 팔을 잡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순순히 잡혀서 나와주시더군요 ;(저는 작답니다;154''';;이런저에게 잡혀주시다니 ,ㅋㅋ)
화장실에서 나와서 역무원을 찾는데 OTL아무도 없더군요 ㅠ
두리번 거리며 사람을 찾는데 이아저씨가 제 손을 놓더니
죄송합니다 , 하며 갈려고 하더군요;
저는 멱살을 확 움켜 잡고 따라 오라햇습니다 ;(그덕분에 내손톱은OTL)
매표소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를 해달라고 하고
정신 없이 손이 덜덜 떨리는 도중에도
증거물은 확보해야겟다 싶어 아저씨 휴대폰을 뺏아서 들고 있었습니다 ;
역 사무실에서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 두분이 들어 오시더군요,
(아 ! 우리의 경찰, 빨리 오시던걸요 ,ㅎ)
제가 휴대폰을 드리고 간단한 신분 조회후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시더니 현행범이라고 수갑을 바로 채워 가시더군요 ㅎ
저보고는 같이 가서 참고인 진술을 해달라고 -_-;;
생전 처음으로 경찰차도 타보고 , (아! 경찰차 정말 안에서는 뒷문이 안열리더군요 ㅋ제가 앞에타서 뒤에 타신 경찰아저씨 문 열어 드렸습니다 ,ㅎㅎ)
그런데 ,; 전 경찰차를 타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조수석에 앉아서 벨트를 메야하나 ㅠ
경찰아저씨가 안메시길래 저도 안멧어요 ㅋㅋㅋ
파출소 가는 길에 휴대폰 현상소에 맡기고 갔는데
이건 성폭력죄라서 수치심에 관한 그런 사항때문에
여자경찰이 조서를 받아야 한다고 ㅠ
여경이 없으니 기다렸다가 해달라해서 ㅠ 두시간을 파출소에서 보냈습니다 ㅠ
배고파 죽는줄 알음 ㅠ
아! 그 휴대폰, 경찰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보니 ㅠ
맙소사 이런 닝라ㅓ니라ㅓ
사진이 총 8장이 있었는데 제 사진은 휴대폰을 바로 발견해서
흔들린 사진 한장이 있었고 그 앞에는 다 여자화장실에서
몰래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ㅠ
완전 적나라 하게 다 찍히신 분도 있었고 ㅠ
중요한건,,
그 전날 날짜로 된 사진도 있었고 ,
제가 찍힌 날짜의 사진은 -_- 한시간 전부터 그안에서
찍었더군요;;;
대략 그 좁은 화장실에서 한시간동안이나 숨어서 사진을 찍어댄 -_-;;
완전 환타스틱한 변태였습니다 ㅠ
그사람이 참 -_- 28살 이더군요 ;
집은 그 역과는 차로 한시간 정도의 거리 ; 할짓이 지지리도 없엇나 봅니다
농사를 짓고 살며, 경이로운건; 결혼까지 했다더군요 ㅠ
완전, 어이없다는 말밖에 안나오던 ;
경찰분이 아가씨가 용기있게 잡아줘서
고맙다고 ,
안그럼 저런 새끼는 계속 저짓했을꺼라고,
참 고맙다 그러시더군요 ,
참, 그 변태 자식 저보고 죄송하다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한번만 봐달라 했는데,
옆에서 경찰아저씨 한마디 하시더군요 ㅋ
"아니다 임마 그거 죽을죄 아니다~ 쪽팔리는 죄지 ㅋㅋㅋ"
아, 그리고 여성분들, 이런일 당하시면 무섭고 조금 귀찮고 그러시더라도 저처럼 직접적으로 이렇게 하진 마시고 주위에 도움 청하셔서
나쁜 변태새끼들 꼭 잡아 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