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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그녀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속정 |2006.11.14 13:46
조회 522 |추천 0

그녀와는 1년 안되게 만났습니다. 하지만, 관계는 70~80번은 한것 같네요. 그중에 애도 갖게 되서, 결혼하려 했는데, 부모님 반대로 못했습니다.

그녀와 섹스를 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서로 속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쪽 부모가 너무 반대해서 더이상 만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 이제 결혼을 하지 않으면, 너무 늦을 나이가 돼 버렸어요.

 

그녀는 내게 6월에 이별을 통보하고,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 올 9월에 결혼했습니다. 저도 그녀와의 이별후에 선도 많이 보고, 많은 여자들을 만나, 지금의 여자 친구와 결혼 얘기까지 오갈 정도로 진전이 있구요. 지금의 여자친구는 예쁘진 않지만, 착하고 저를 배려해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지면서도 지난 여자 친구가 자꾸 떠오릅니다. 그녀와 너무 많은 섹스를 해서 그런 걸까요? 제가 이러는 거 많이 잘못되고, 지금 여자친구에게 죄를 짓는 거라는 거 알고 있지만, 은연중에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 건 막을 순 없네요.  

 

더구나 그녀는 이미 결혼한 사람이고, 서로가 그동안 너무 많이 아팠었기 때문에 더이상 보면 안되는 사람들이구요.  솔직히 여자 경험이 많은 편이지만, 이렇게 머릿속에 남아있는 상대는 아직 처음이라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남성분들 이런 경우들  마음 한구석에 묻어두면서 다들 살아가고 있겠죠...

 

다시 연락할 용기(그녀의 가정을 깰)도 없고, 잊겠다는 결단도 실행에 못 옮기고 있는 우유부단한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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