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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집 담을넘었습니다

텍클은 내운명 |2006.11.18 07:36
조회 582 |추천 0

시간이 흘러 이젠 추억으로 남아버린일이네요

몇년전 제가 공업사에서 도색을 할때 일입니다

누님이 저녁에 쌀좀 집에 갔다두라고 저한테 전화가 왓더군요

저녁7시 즈음 퇴근하고 여자친구 하고 놀다 옆에 태우고 광주 두암동 누나집에 갔습니다

시간이 10시정도??? 좀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대답이 없더군요

핸드폰도 받지않는 누님 ㅠㅠ 누님이 좀 무서워서 전 그냥갈까 담을 넘어서 들어갈까 한참을 고민하고있습니다 물론 고민하던 중에도 여친은 초인종을 누르면서 짜증을내고 저는 계속 전화를 했죠 ㅠㅠ

하지만 대답이 없더군요 그냥가면 담날 하이킥맞을상상을 하면 도저히 그냥갈수없었습니다

여친의 어깨에 살포시 손을올리고 눈을보며 말햇습니다 엎드려봐~!

왜???

담넘게 ㅡ,.ㅡ;;

퍽;;

여친에 주먹이 제아랫배를 ㅠㅠ

그냥 제힘으로 넘기로 결정한후 대문위에 장식하려구 지그제그로 놓여잇는 붉은벽돌을 잡았습니다

꽤 높은걸루 기억하는데 암튼 뒤에 여친도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서 있는힘것 팔힘으로 목있는곳까지 몸을 끌어 올리는순간 저에입에서 탄성이 나올수밖에없었죠 ~아~~~~놔~ ㅠㅠ

담이 무너지기 시작하는겁니다 ㅠㅠ

저는 필사적으로 머리로 떨어지는 돌을 피하려 대문쪽에있는 공간으로 머리만 집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등과어깨로 떨어지는 돌들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ㅠㅠ

점점 내몸이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엉덩이와 허리쪽에 많은돌들이 ㅠㅠ

설상가상 내몸에맞고깨진건지 돌끼리 부딧혀 깨진건지모를 돌들이 옆에있던

카니발에 튀어 카니발 도난장치가 시끄럽게 울기시작하고 저는 이러다 도둑으로 몰리겟다 싶어 여친에게 말했죠 돌좀치워~ㅠㅠ

여친도 당황했는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크고작은 내몸위에 돌은 여친의 손에 조금씩 치워지면서 내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내몸이 돌무더기 속에서 탈출하고 저는 여친에게 외쳤습니다

자갸~~~튀어

여친의 손을잡고 눈썹이 휘날리게 누나집에서 젤 외진곳까지 숨도안쉬고 뛰었죠 ㅠㅠ

여친왈: 집에가자 ㅠㅠ

나:그래

여친:차가지고와~

나:헉 ㅠㅠ

여친:왜???

나:차가 누나집앞에잇는데 ㅠㅠ

여친:가따와~-0-;;

저는 돌에맞았을때 충격인지 허리가 굉장히 아프더군요 긴장이 풀려서인지 걷기도 힘들정도엿습니다

차있는곳을 멀리서 보니 동네주민들 10여명 정도 보이는데 멀리서봐도 수근거리는듯 ㅠㅠ

그냥 태연히 차있는곳으로 아픈것을 참고 걸어가서 저도 주민들옆에서서 구경했습니다 (아닌것처럼)

그리고 한마디했죠~ 워샤방 도둑들었나보당 그리고 저는 태연하게 차를 타고 여친있는곳으로 갓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향햇죠 가는도중 누나에게 전화와서하는말

누나:집에 도둑들뻔했어 밖이 시끄러워서 가보니까 담무너지고 난리다

나:정말??? -_-;;

누나:응 근데 너 쌀가지러 안오냐???

나:낼가께 ㅠㅠ

누나:뒤질래??빨리와

나:나 아퍼 낼가께

누나:어디가아퍼???마니아퍼?? 병원가보지 감기야??

나:아니야~ ㅠㅠ 걍 낼가께 ㅠㅠ

그리고 담날 누나에게 전화했죠 주위가 아주 시끄럽더군요

누나하는말이 어제 담탄놈이 누나사는집에 같이 월세사는 남자가있는데 그놈인가보다고

열쇠로 열고오지 술쳐먹고 술김에 담타다 그랬다나 머라나 무너지면서 다쳤는지 대그빡은 다깨졌고

몸이 성한데가없다고......-_-;;

어디서 그양반이 다쳤는지는 참 미스테리입니다 덕분에저는 무사히 아무일도없이 넘길수있었죠

결국 그남자분은 쫏겨나시고 저는 비밀로 접기로 햇습니다 지금와서 하는말이지만

집쥔님 정말 죄송합니다 그남자분께도 죄송하구요 늦었지만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저도 그때 벌받아서 꼬리뼈위쪽에난 돌기뼈가 부러져서 고생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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