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정부모님을 양로원에 모시라는 남자... 니가 사람이니..

이오스 |2006.11.18 10:10
조회 1,013 |추천 0

얼마전에 신랑, 신랑친구, 그여자친구 넷이 우리집에서 만났습니다.

아줌마인 제가 가끔 두닥거리며 하는 말을 연애때 한참 좋을때의 그들은 특히 그 여친은

결혼전의 그 우리 남친은 안 그럴꺼야~~ 여자가 잘 하기 나름이지...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야 뭐... 살아봐라..나도 연애땐 남자가 설겆이 안해주면  애교부리면서 시키고 엉덩이

 토닥 해야지 ~ 생각했지만

살다보니.. 설겆이 좀 해줘~  그럼 남편은 어~ 나둬.. 내가 알아서 할께 해놓고 ..

난  아기옷 애벌빨래해서 쌂고  빨래 해논거 개고..등등 혼자 널 뛰는데  신랑 쇼파에서 티비보고 있음 소리 질루면서~~  설겆이 해달라고 ~ 하다 눈 흘키게 되는거지..

에여....니도 좀 살아봐라~ 생각중 밥을 먹다..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울 신랑도 들으라는 말이였지만..

 

여자는 결혼을 하면 신랑과 나  울 아기들이 우리 가족이고 그 옆에 시댁과 친정이 있다고

남자는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 마누라가 끼어서 한가족이 된거고 옆에 그 마누라 가족들이 있다..고

그래서 고부간의 갈등이 생기고 신랑과 부인이 그런문제로 많이 싸우게 되는거 같다고..

그러면서 한마디 더 했쬬..

 

시엄마랑 마누라랑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해줄꺼냐고?? 남자들한테 물으면 대부분 남자들이

당연히 자기엄마 구하고 마누라는 새로 얻지..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이런 얘기하면서 한편으로는 울 신랑이나 신랑친구... 빈말이라도..

어~! 나는 울 마누라부터 구할껀데 라는.. 말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신랑과 신랑친구.. 걍 웃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더 했죠.. 그 신랑친구 여친한테..

 

보라고....이게 현실이라고....아마.. 부인들한테 친정부모님과 신랑이랑 물에 빠지면? 물어보면....

여자들은 아마 대부분 고민에 고민하다가 신랑을 선택하지 않을까..라고...

왜냐면...여자는 신랑이랑  자식을 먼저 1순위 가족으로 생각하기에...

 

님이 쓴 글이...... 꼭 얼마전 우리집에서 나온 말과 왠지 상황이 비슷한건 아닐까 해서 한번 주저리

써봤습니다.

님의 신랑이 무슨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얼마나 잘나신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님의 직업이 의사에다 개인병원까지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남편이랑 안 살고 아버지 모신다고 한다면

아마 시댁이나 남편분께서 님이랑 헤어질 생각을 못하실꺼 같은데요...

 

제가 님같은 능력으로 산다면 큰소리 땅땅 치면서 살겠습니다. 같은 집이 힘들다면 같은 건물

옆집이나 해서 모시는것이 어쩔지요..  실버타운 요즘 시설 좋다고는 하나..왠지 처가쪽 보탬은 다 받아놓고 처가쪽 무시하는거 같아서  화가 나네요..

 

그리고 님 시댁에 백만원??? 당장 보내지 마세요.. 실버타운 보내려면 돈 모아야 한다고 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