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친구라고 보다는 남친 친구에 더 가깝다고 해야겠네요.
저희는 과 CC인데 대학교올라와서 친해진 친구들중에서 맺어진 커플이거든요.
저희 친한 친구들은 정말 대학친구라는 간판이 무색할정도로 의리도 있고 착하고 좋은
친구들인데,,유독 그친구 하나만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원래 같이 어울리던 친구도 아닌데 도중에 지가 끼어들었어요.물론 남자애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같이 어울리게되었는데,,처음에는 몰랐는데 이친구 정말 너무 하더군요.
대학교다 보니 친구들과 술자리도 많아지고 같이 어울리는 자리가 많아지더라구요.
저희는 다들 학생인지라 술먹을때 회비를 걷어요.만원씩이나 얼마씩해서.
돈이 모잘라면 있는친구들이 조금 더내거나 하거든요^^
근데 이친구는 회비를 한번도 내지 않는겁니다!
저랑 제친구(여자)는 집이 어려워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더군요. 이 어려운애가 어찌 학교에 타고다닐 비싼 오토바이와
자기 옷을 사입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자기한테는 돈 잘씁니다.
어쩌다가 회비 1번인가 2번냈나?저희가 좀 내라고 해서 억지로 낸적이있습니다.-_-;
아주 떨떠름한 표정에 아까워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내면서 만원을 내고 자기 담배값 2천원을
빼달라고 하더군요.나참 어이가없어서,,딴애들은 머 담배 안피나 빈대중에 빈대가 없더군요,
돈도 안내면서 어찌나 먹기는 잘먹던지,한번은 삼겹살 집에 갔는데 저희가 술과 같이 먹는바람에
돈이 오바되서 그만 계산할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놈이 삼겹살을 또시키는겁니다.
취소하려고 했지만 이미 시켜서 취소도 안되고 정말 짜증 지대로더라구요.
저랑 제친군 친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제 남친이야 남자끼리 어쩌겠냐고 그냥 넘어갔지만
저희는 정말 너무 싫었어요.그렇게 1학년도 끝나고 다들 군대에 가더라구요.
그 빈대친구는 방위로 떨어져 보기 싫은데도 저희 애들 휴가나오면 어쩔수없이 봐야했는데,
친구 휴가나왔는데도 돈을 안쓸려고 하더군요.기가 차더군요.아침밥 계산좀 하라니까 (만원 조금넘게)
그냥 나가버리더군요.자기 나가있는다고~머 저딴게 다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는 방위에다가 일도 쉬운데로 떨어져서 하루종일 편하게 앉아있다가 알바도하고 돈도 꽤 벌면서
친구 휴가 나왔는데 밥한번 사지않는걸보니 친구할 가치도 없다고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몇달전 제남친한테 연락이 오더니 다짜고짜 300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나원참 어이가 없어서.아무리 친구라지만 돈문제는 어려운 건데 아주 쉽게
문자로 300백만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남친이 돈이 없다고 지금 방세 내기도 빠듯하다니까 그럼 자기대신 남친 명의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더군요.남의집 말아먹을일있나!
지는 군인이라서 대출이 안되고 남친은 학생이니까 대학생 대출로 해달라고 이자도 싸다고
자기가 다갚는다고,,무슨 300백만원이 애이름도 아니고 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지가 신용이 있는것도 아니고 술값한번 내지않는놈이 돈을 갚겠습니까?
결국 제남친 안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150이라도 꿔달랍니다.10만원 정도도 아니고 150만원을
무순수로 꿔줍니까.막 닥달하면서 계속 전화하고 문자보내는데 짜증나서 제가 그냥 친구관계
끊어버리라고 했습니다.제남친도 그자식 태도에 화나서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해요.
세상에 머 이런놈이 있나 생각이 들어요.저런놈은 사회생활도 못할꺼에요 정말.
다신 마주치기도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