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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형사고쳤습니다...

개똥남 |2006.11.18 20:52
조회 727 |추천 0

전 입사한지 오늘로 딱 일주일된 20살남자입니다 . (얼마전에 개똥글 올렸는데 호응거의없었던...ㅋㅋ)

제가 회사들어온지 얼마안되서 직급자분들 성함같은건 아직 몰라요.. 사장님~ 부장님~ 이런식으로만 부르지.. 그래서 결국!! 오늘 제대로 한건했습니다...

우리회사가 전광판제조회사라거든요 뭐 이쪽계통일 해본신분들은 알겠지만 대부분 바깥에 많이 달기때문에 방수처리는 정말 필수입니다!  방수처리 잘못해서 A/S도 가끔 들어오거든요 ..

근데 사장님이 자~ 너랑 방수처리하고  설치하고 와야겠다

제가 아직 일을 거의몰라서 항상 사장님하구 다녔거든요.  그래서 속으론 아.. 난 아직두 사장님없인 안되는 찐따오군... 하구 인정못받는줄알구 실망했지만 그래도 방수처리라도 완벽하게 하자는 마음에 " 방수처리 그까짓거 10분에 끝내버리겠습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외쳤는데 옆에 기사님은 절 째려보고 나머지는 한동안 정적이 흐르다가 갑자기 막 크게 웃는거에요 .. 막요즘애들 무섭다니까 막 이러고 ....그래서 전 너무 자신감이 맥시멈해서 거만해보였나; 하고 걱정하구 있는데 사장님의 잠시후 던진한마디.....

 

기사님 이름이 방수철이다....

기사님 이름이 방수철이다....

기사님 이름이 방수철이다....

기사님 이름이 방수철이다....

기사님 이름이 방수철이다....

 

어떻게 이런 만화같은 일이 현실로..... 진짜 그때심정이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옆에 있는 공구들로 뚫어서 쥐 친구등록하구 거기숨어서 잠수타고 싶을정도였으니 말다했죠..

그래두 다행히 모르고 한거 알구 또 어리니까 귀엽게 봐주시더군요...

 

알고보니 사장님께선 제가 이제 어느정도 하니까 이제 나없어도 되겠다 싶어서 절 그기사분이랑 내보내보려고 하셨던거 였습니다...

 

그래두 덕분에 많이 친해지구 회사생활이 한층더 즐거워진거같네요

여러분도 대화할때 특히 윗사람들이랑 대화할떄!!! 말조심하시길...ㅋㅋㅋㅋ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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