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있어 첨으로 글 올립니다.
오빠와 전 서울에서 한 직장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곧 오빠는 대구로 발령이 났고 혼자 서울에서 직장 다니다보니
건축일을 하는 오빠의 잦은 회식으로 인해 의심은 늘어만 가고
때론 심통도 나고 자주 싸우게 되어 헤어짐을 결심하였죠
(같이 있을때는 싸운적 단 한번도 없어요)
헌데 이만한 사람 만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성격급한 제가 먼저 "오빠 나랑 헤어질거야 아님 같이 합칠래?"
하며 무거운 짐을 안겨주었죠
다행히도 오빤 저를 택했고 대구에 살림을 차린지 어언 2개월
현재 식은 올리지 않았고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혼인신고만
올리고 서로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대구에 와서 행복한 신혼생활 1개월쯤 오빠가 다시
창원으로 지원을 나가 한 3개월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한다는것
벌써 혼자 지낸지 1개월 되었네요
가끔 오빠가 일주일에 2~3번 꼴로 출퇴근을 하지만 왕복 통행료와 기름값이....ㅠㅠ
(한달 출퇴근 할 경우 1백만원이 넘는 돈이 지출됨)
돈은 돈대로 들고 일자리를 잡으면 가계에 보탬이 될까 일자리도 알아보았지만
연고지도 없는 대구에서 한 지역을 찾아간다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이 근처에는 일자리도 없고 전부 먼거리에만 있는데 집앞은 차편도 없고
그렇다고 매일 집에서 천장만 볼수도 없고....무엇을 하며 지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처럼 신랑과 떨어져 혼자 독수공방 하시는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요...저 이러다 우울증 걸릴것 같습니다.
뭘 배우라고 하시겠지만 신랑혼자 힘들게 외벌이 하는데 저만 취미생활을 하는게
미안하고 차마 못하겠어요...솔직히 그돈으로 저축하고 싶은 맘도 있고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넘 아깝다는 생각뿐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