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인과 2년 정두 넘게 사귀었습니다.
친하진 않았지만 제 친한친구의 오빠였구요
아마 건너건너 제 예전 남친이야기나 제 생활에 대해서 들었겠죠
근데 이 둘 너무나 수상합니다.
제가 외동딸이라 이해를 못하는 건지, 제 친구들도 다 수상하다고 하는데..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뱃일을 하셔서 집에 잘 안계시니
남매들끼리 있었다는데.
딸 셋 아들 하나 집안입니다.
그런데 유독 오빠 바로아래 동생이 문제죠
오빠랑 사귀기 전에 봤을때두 오빠옷은 무조건 자기가 골라야하고
나갈때 손도 잡아야하고 안잡으면 삐지고
잘때는 꼭 안고 자고
아님 팔베개 해줘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땐 아...둘이 사이가 정말 좋은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오빠랑 사귀게 된 이후 그리고 지금 결혼을 앞두고
너무나 거슬리고 기분이 나쁨니다.
오빠 있는데서 윗옷을 벗더니 브래지어를 벗고 옷을 갈아입고
오빠는 삼각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구
옷 갈아입을때 그냥 아무렇지 않게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오빠랑 몰래 사귈때 슬쩍 그 친구를 떠봤습니다.
저 : 야~오빠가 만약 여자친구 데리고 집에 오면 어떡할래?
친구 : 아마 싫어할것같애. 난 울오빠 아무한테나 못 줄것 같애
주다뇨.. 오빠가 무슨 자기 물건입니까
군대 시절에 둘이 주고받은 편지가 박스가 넘습니다.
친구는 하루걸러하나씩 썼더군요
그리곤 결혼 허락받으러 간 다음날
제가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 얘기를 시집에 다해서
제가 무슨 아무남자나 사귀고 다니는 애로 만들어놨더군요
당연히 반대하셨죠
그리곤 오빠가 왜그랬냐고하니까
몰라서그랬답니다.
있지도 않은 일을 얘기해서 만들어내고
있는 일은 다 부풀려얘기해서 결혼 못하게 하려고 애를쓰더군요
오빠랑 그 친구랑 같이 모자고르러 갔더니
제가 골라준 모자를 쓰고있는 오빠에게
"그거 안어울려 오빠한테 어울리는 건 내가 잘 골라 오빠 이거써..싫어 그거 쓰지마"
기분이 확나쁘더군요
제가 예민한겁니까?
오빠에게 화내면서 얘기했더니
원래 다 그런거라고 내가 외동딸이라 이해못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런건가요??
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지나치다고 하더군요
이젠 같이 만나기도 싫습니다.
둘이 애인사이도 아니고 손꼭잡고
오빤 여동생 볼쓰다듬고
그런 오빠가 당연하듯 받아들이고
제가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