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완죤 거지 커플 ...ㅠㅠ 그래도 사랑합니다

땅그지 |2006.11.21 15:56
조회 1,331 |추천 0

 

 

 

여친은  전문대생인데 재수해서 이제 졸업반이구여

 

저는 재수 해서 인제 막 1학년 2학기를 달리고 있져~

 

뭐 딱히 고민이 있고 그런거 아니구요

 

그냥..  지금 저희 상황이 조오금 힘들어져서요..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봐요..

 

 

우리우리 알게 된건 작년 3월 이었어여.

 

그때 친구의 아는 누나 로 소개를 받았는데

 

첫 느낌이 너무너무 좋아서

 

무려 6개월을 쫓아 다녔습니다 제가 .

 

사귀자고 좋다고 계속 고백 하고 따라댕겼어요.

 

싫지는 않았던것 같은데 절대 사겨 주진 않더군요

 

결국 제가 지쳐 버려서

 

다른 여자랑 후딱 사겨 버렸죠! ㅎㅎ

 

 

싸이에 메인사진 막 뽀뽀 하는 사진으로 해놓고 연애하는 티 팍팍 냈었어요.

 

 

일부러 그 사람 보라구 ㅋㅋㅋㅋ

 

아니다 다를까 메인사진 해놓고 딱 일주일 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이런~~ 괘씸한 ...  

 

반년을 따라다녔는데 ...

 

다른여자랑 사귀고 나니  제가 아쉬웠나 봅니다.

 

한번 돌아간 남자 붙잡기가 그렇게 쉽나여~

 

그냥 누나 하자던 데로 하자고 편한 누나동생으로..

 

한 3개월을 그렇게 지냈져 ..

 

그러다가 그 당시 여친이  누나의 존재를 알게 되는 바람에

 

싸이 일촌을 끊게 됐어요.

 

 

그거에 열이 받았는지

 

전화로 한바탕 화를 내고나선 연락이 끊어졌어요 .

 

그러다가 전 수능을 봤고 당시 사귀던 애인과 헤어졌죠

 

그렇게 대학 원서를 넣었는데.. 운이 안좋아서

 

서울대학들은 다 떨어지구

 

안정빵으로 넣었던 지방 대학을 가게 됐어요.

 

이대로 가면 거기서 자취를 하면서 지내야 하는데

 

서울에 있는 인연들을 하나하나 정리 해야 겠다 싶어

 

다시 연락을 했죠.

 

다시 누나를 만났는데 애인도 있고..

 

너무 너무 보고 싶엇는데..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러고 싶었는데..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

 

얼굴만 보고

 

그렇게 또 헤어졌어요 

 

 

 

 

저는  한창 학교를 재밌게 다니고 있었어요~ 

 

매일 매일 술에 매일 매일 다른 여자에

 

그렇게 다시 지내는데 영화나 한편 보자고 다시 연락이 왔네요.

 

조금씩 천천히 또 시작 됐어요 .

 

 

그러다가 

 

1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 되는날

 

우리 드디어 사귀기 시작했어요.

 

우와아아아~ 서론이 무지하게 길었네여 ㅎㅎ

 

여튼간에 그때부터 여태까지 잘 사귀고 있었어요.

 

방학동안은 제가 알바를 해서 그다지 궁핍 하지 않았죠...

 

사실 방학 동안 알바 한걸로 2학기를 생활 해야 하는데 ..

 

방학동안 그녀와의 데이트 비용으로 몽땅 날려버렸어요..ㅠ 

 

그녀도 알바를 하긴 했지만..

 

아마도 학비를 내기 위해 모았나봐요. 맨날 돈이 없었슴!!

 

그래도 전 제가 학비를 안내서..

 

데이트 비용은  거의 제가 냈어요 80 프로정도로요

 

그러다가 학기가 다시 시작 되고 

 

문제는 그다음부터 시작 됐어요.

 

제가 한달 생활비 20만원 씩.. 3개월

 

이렇게 딱 60만원을 정말 최후로 남겨 놓았었거든여.

 

 

근데..

 

학기가 시작되도 데이트비용은 제가 냈죠

 

그러다 보니..  인터넷 비며 .. 핸드폰 비며.. 하나둘씩 밀리기 시작했어여.

 

그런데.. 그녀도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핸드폰 수신이 정지 됐네요 어저께 

 

제가 지방서 자취를 하다보니 .. 주말밖에 얼굴 못보구..

 

주중에  의지 되는 거라곤 핸드폰 뿐이 없는데

 

이것 참  ...

 

이젠 연락도 네이트온으로 밖에 못해여~~ ㅠㅠ 

 

제 핸드폰이라도 무사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저도 오늘부로 수신이 정지 된다네여 . 

 

에휴  인터넷도 곧 끊길수도 있는데..

 

그러면 아예 연락이 안된다는..

 

에휴.. 한숨 밖에 안나오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행복해요

 

정말 정말 사랑하나봐요.

 

 

언능 방학이 왔으면 좋겠네여

 

알바를 하게 되면 그녀에게 좋은 거를 많이 많이 해줄수 있으니까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