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나한테 고마워 해라"
나랑 하늘이와 하영이는 학원으로 향했다.
"근데... 아까 한진이가 한 말이 무슨 말이야?"
"뭐?"
"자기한테 고마워 하라고 했던 말.."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래?"
"응"
또 다시 흐르는 침묵...
가슴이 답답하다....
하늘이가 분위기를 풀어볼려는 듯 말을 걸어왔다.
"학원 다니니까 공부 잘 돼?"
"그냥... 그럭저럭"
"잘 되겠나. 맨날 정신 빼놓고 딴 생각하고 있는데"
하영아=_=
왜케 까칠한거야 ㅠㅠ
그 뒤로 우린 말 없이 학원으로 갔다.
수업 시간 내내 옆에 있는 하영이가 신경쓰였다.
아...
어떻게 풀어줘야 되는거니.....ㅠㅠㅠ
남을 화나게 만든 적이 거의 없었던 나였기에
사과를 하는 방법도 잘 몰랐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수업이 끝나자마자 하영이는 하늘이 반 쪽으로 가더니
하늘이와 나가버렸다.
나는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너는 내 마음을 하나도 모르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집 앞을 걸어가고 있는데
앞에서 하늘이와 하영이가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신나게 떠들며 걸어간다..
곧 하늘이네 집 앞에서 하늘이는 들어가고
하영이는 지네 집으로 가고 있었다.
곧 하영이와 우리집이 다 와서
하영이는 우리집으로 들어갈려고 했다.
나는 하영이와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이라는 생각에 들어가는 하영이를 잡았다.
"너 왜그래?"
"내가 뭐?"
"지난 번에 화낸 이후로 나 대하는 게 왜 그러냐고"
"그게 왠지 몰라서 물어? .. 됐다.. 그만하자"
"말을 해봐 그럼. 나는 암만 생각해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모르면 됐어"
다시 집으로 들어갈려는 하영이를 다시 잡았다.
"넌 나랑 이렇게 지내도 괜찮아? 신경 안쓰여?
나는 니가 신경쓰여서 미칠 것 같은데..."
"................................."
하영이는 뭔가 느끼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우리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얼마나 고민하는데..
넌 하나도 신경 안쓰여?"
그 말을 하는 순간 하영이가 표정이 싹 굳더니,
"어. 하나도 신경 안 쓰여.
너란 놈이랑 대화 같은 거 안 나눠도 난 상관없어"
라더니 집으로 휙 들어가 버린다.
아.......... 힘들다........
사람 맘을 돌린 다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하영이가 집에 들어가고 골목길에 혼자 서 있는 나 .
하영이가 우리 집에 들어가고
내가 들어가면 방에 둘이 있어야 했기에
나는 그냥 바람을 쐬러 동네를 돌아다녔다.
바람을 쐬며 동네를 도는데 어떤 애가 뒤에서 나를 치더니
"오~ 이 새끼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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