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하늘 저편으로 가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도..머리속에서 스쳐가는 사람..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
그에게 그건 차마 무거운 짐이 될 것 같았다..
그를 너무 잘 알기에..
지금도 힘들어하는 그인데..
보고 싶다..이런 내가 너무 미워질만큼..
믿고 싶지 않다..사랑했던 기억들이 나를 짓누를줄야..
감당하기 힘들다..
그러나..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를 잡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다면..사랑이란 이름으로..차라리 보내야 한다.
이미 보냈는데..나는 왜 그 자리에 있는지..
이런 내가 싫지만..사랑한 기억만큼이나 이별 뒤엔 힘들다고 누군가가 그러던데..
기도했다..그리고..혼자만의 메아리로 말했다..
아주 멀리 멀리..가라고..내가 다으ㄹ..내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가라..멀리 가라고..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지금 이순간..살아 있는 동안은 그가 건강하게 잘 지내게 해달라고..
술 좀 많이 먹지 않게..해달라고..지금 힘든 이 상황을 그가 잘 견기..견디게 해달라고..
오빠..많이 사랑해..술 너무 많이 먹지마..몸 상하잖아..이젠 오빠 몸 약해졌나봐..
자꾸 술 먹어서..기욶(오타)..제발 부탁이야..술 자주 먹지마..오빠..
어딘각(어딘가에서) 있을 오빠 그 여자 위해서..기다려..건강 잘 지켜서..
그러니까 너무 지친다고 몸 축내지 말고..지내라고..오빠 강하잖아..
밝게 웃어..그게 오빠 진짜 모습이잖아..환하게 밝게 웃는 그런 모습..
난 그 모습에 끌려 오빠를 선택했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