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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뒤에서 울고만계시던 엄마 ..

혼이되어서 |2006.11.24 01:57
조회 30,121 |추천 0

 

 

저는 인제 22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따뜻한계시판에 올라와있는

부모님에 대한글을 읽다가 눈물이 흐르는것을

느껴서 좀 적어 볼라고합니다

 

저는

중학교2학년때 자퇴를 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두곳을다

검정고시를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사는곳은 부산입니다

저의 아빠는 좀 나쁜일을 했습니다  

일명 사체업자 돈놀이를 했었습니다

그것에대한 영향인지 몰라도 저는

어릴때 부터 이상하게 삐뚤어져만 갔습니다

물론 아빠처럼 안되야지 안되야지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나쁜짓을 하게 되드라구요

 

담배.술은 기본이었습니다

문신 물론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거라서 지금도 못지우고있습니다

마약도 손된적이있었구요

폭행. 살인미수 등등으로 소년원까지 2번갔다왔습니다

쓰레기죠 정말 쓰레기뿐이었습니다 ..

 

저의엄마는 몸이 허약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이었죠

제가 사고치고 소년원 왔다 갓다할때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시던 엄마가

우시는 모습을 본거였습니다

 

작년이었습니다 저의 엄마는 몸이 많이 아푸셔서 저랑 저의 누나 아빠를 남겨두고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저의엄마가 돌아가실때전 서울에 혼자올라와서 생활을 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누나 전화받고 갔을때는 이미 눈이 감겼고 숨이 머즌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때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않았습니다

이상하게 눈물이 나지 않드라구요 , 믿기싫어서 안울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누나가 그러더군요 엄마가 니 앞으로 선물해놓은게 있다고

그것은 캠코더로 찍어논 비디오였습니다

 

테이프를 넣고 제생 키를 눌렀을때 엄마 얼굴이 나오더군요

아프신거 꾹꾹 참으면서 웃고 계시더군요

 

엄마를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내아들 xX아 엄마는 한번도 아들앞에서 울지 않았어

늘 너뒤에서 너자는모습보고 아들 몸에있는 주사기바늘(마약복용자국) 문신들을 보면서

울고 또울었단다 엄마가 그 상처들을 다지워 주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구나

아들아 난참아들이 자랑스럽단다

어린나이에 모든것을 다해봤다면 해봤자나 좋은일들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함으로서 XX이가 다 후회를 했고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했고

그모습들이 엄마는 참으로 대견스럽더구나

누나처럼 비록 공부는 안했지만 그래도 너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웃고있던 아들모습 엄마는 더이상 못보겠구나 .

아들아 미안하다 미안하구나 미안했었다 아무런도움도 안되고

이렇게 아들남겨두고 가버리는 엄마모습 욕해도 엄마는 괜찮단다

넌 내아들이니까 아들아 그러면 항상 용기 잃지 말고 주눅들지말고 꿋꿋이

살아가렴 아들아 사랑한다 많이 보고싶을것이다

 

 

저런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저영상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미치도록울었습니다 몇일 몇날을 술먹고 그렇게 울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꿈에 엄마가 나오더군요 영상처럼 웃는 모습으로..

그다음날 저는 모든것을 끊었습니다

 

그때전 서울에서 단란주점 부장으로 아는 형님들 밑에서 있었습니다

모든거 다 버렸습니다 지금은 담배랑 술도 끊고

 

회사에 취직해서 일하고 다닙니다

 

여러분들 엄마의 따듯한 웃음 잃게 만들지마세요

정말 많은 후회합니다..

 

  리어카 할머니,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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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ㅠㅠ|2006.11.24 16:34
당신 가시는 길에 끝까지 아들이 눈에 밟히셨군요..ㅠㅠ 못난 아들.. 이라 보지 않고 그래도 내 자랑스런 아들이라 칭하시는 당신의 모습에 아들은 한번 무너지고.. 그러고 당신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했네요... 가시는길 평안하시길~ ㅜㅠ
베플이거 분명히|2006.11.24 13:24
톡된다....나도 엄마한테 잘해야겠다...우리모두 부모님한테 잘합시다...후회하지 말고...
베플닉 네 임|2006.11.27 09:32
하늘이 보내준 천사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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