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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과의 연락.

바보 |2006.11.24 11:42
조회 994 |추천 0

어떤 계기가 되어서 같은 직종에 있는 34살 유부남과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고로 26살입니다.(남자친구있습니다. 4년사귐)

 

처음에는 직장이나, 업무로 연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사무실전화만 알고 있었거든요. 아무생각 없이 가르쳐줬는데...

 

일주일동안 매일 문자가 4~5통씩 오고.

전화가 하루에 5번씩 옵니다.

처음에는 안받고 다 씹었는데,

업무와 관련된 일도 있다보니, 무턱대고 씹을 수가 없더라구요.

 

10일정도 아내가 지방에 가있어서, 더 편하게 연락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전화를 합니다.

글구 전에 핸폰 사진 찍은 걸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었거든요(제가 미쳤죠??-- )

그걸 매일 본답니다..

 

근데, 사람 마음이 이상한게,

처음에는 정말 생각도 없었는데, 계속 그렇게 들이대니까..

마음이 이상해지는거예요.

남친한테도 소홀해 지는 듯하고..

 

결정적으로..--

(악플이 심하게 달릴 듯한 사건입니다..)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왠지 그날 느낌이 그냥 만남으로 끝날거 같지 않아요.

저도 마음이 없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이 사람 마음에 저를 사랑한다기 보다는 그냥 호기심에 접근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제가 그 장단에 따라가고 있답니다.

 

참고로..--

저는 무지하게 이성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절대 그런 짓을 안할 사람 같아 보이거든요(다른 사람이 보기에....)

헌데..

제 안에도..

이런 무서운..

생각들이 있네요..

 

이 남자.

그날 만나면.

저와의 시간을 그날로 끝낼 사람 맞죠?

 

마음을 강하게 먹고.

연락을 끊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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