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가 있어야 하는건지 쩝...
전 이제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닌지 1년이 좀 넘었네요. 나이는 26 이고, 군대를 빨리다녀 온데다가
전역하자 마자 복학을 해서 보통의 남자들 보다 1년이 빠릅니다. 4학년때 조기 취업이 되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현재 월급이 175 만원 정도 됩니다. 인센티브로 보너스 다빼고 일단 한달에 받는돈이
175에 세금때서 163정도 입니다.
여기서 적금 85만원 펀드 15만원 입니다. 나머지 63만원으로 생활을 하는데, 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생활은 하지만 친척집에 있어서 그렇게 돈 들일은 없습니다. 63 만원으로 담배값 술값 점심값 다하죠.
물론 카드를 많이 써서 좀 부족 한적도 있지만, 그렇다고 카드 연체 한번도 해본적은 없습니다.
일단 모으는 돈이 한달에 100 정도 인데, 음... 물론 1년이 넘었으니 못해도 1200 은 모았어야 하지만
중간에 어머님 이가 안좋으셔서 가지고 있던 차 팔아서 500 마련하고 적금 3번 띄어 먹고 돈 드려서
800 정도를 마련해서 어머님 이를 해드렸습니다. 그래서 1년 좀 넘게 일해서 모은돈이 1천 만원 정도
됩니다. 내년에도 저렇게 갑자기 돈 나갈일이 없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보다는 잘 모을 자신
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일년에 1400 을 모은다고 생각하고, 30 살까지 모으면
26세 27세 28세 29세 30세
1000 + 1400 + 1400 + 1400 + 1400
그럼 31살이 되는 시점에서 6600 정도의 돈을 모을수가 있네요. 물론 허튼짓 안하고 차를 안샀을때..
거기다가 예전에 대학 다닐때 프로젝트를 해서 연구비를 받았는데 그걸 모은돈이 한 1000 만원 정도
따로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31살에 7600 까지 모을수 있고, 뭐 인센티브랑 보너스 까지 알뜰하게
모으면 8천 이상도 어쩌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럼 .... 문제는 31살동안 이렇게 모아서 ... 누굴 만나서 장가 가나요 ? ㅡ.ㅡ;;
31살 동안 애인이 없을때 기준이 저정도 입니다. 애인있으면 사주고 싶은것도 많고, 정말 해주고 싶은
게 많아 질거 뻔하기 때문에 ㅠ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저돈 절대 못모으죠... 차는 누나가 차를거의 안
타서 제가 타고싶으면 가지고 나올수 있기때문에 아직 차를 살 마음은 없습니다... 음...
과연 이렇게 모으고 있는것이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헤픈건지... 아니면 너무 독하게 모으고 있는
건지... 괜한 걱정이 되네요... 여자친구 있을때는 그렇게 결혼에 대해서 그여자랑 결혼까지 생각 했으
므로 걱정이 없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는 이제 31살 까지 애인도 없이 돈만 모으고 살다가 뭐할건지
걱정이 되네여...
저 잘하고 있는 건가요 ? 아니면 뭔가 부족한가요 ? ... 이렇게 모으면 되나요 ?
참 그리고 집안... 저희집 그렇게 못살지도 잘살지도 않습니다. 아버지가 예전에 크게 사업하시다가
안좋은 일을 겪은 적이 있어서... ㅠㅠ 그래서 절대적으로 집에 손벌려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
니다. ㅠㅠ 아 그리고 연봉이 해마다 오릅니다.. 그건 계산에서 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