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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여자중견탤런트가 운영하는 ○○출발에서 겪은일 - 삼남매어무이님

웃음꽃 |2006.11.26 13:11
조회 327 |추천 0

다음사이트(미즈토크)에 글올리신 분의 양해를 구해 보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power_sori@naver.com -> 피해사례는 이곳으로 메일 바랍니다.)

 

 

이혼의 상처를 겪은 40대초반의 여성입니다.
심적, 정신적 혼란을 겪던중 어느 TV프로에 탤런트 김00씨가 출연해 이혼한 사람들이 겪는 아픔과 재혼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탤런트여서 그랬는지 말한마디 한마디가 공감이 가고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이혼이 내 인생 전체의 실패가 아니고... 재혼으로 행복한 삶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김00씨의 진지하고 반듯한 자세가 그 분이 경영한다는 회사에 신뢰가 갔습니다.
이혼으로 한껏 주눅들고 소심해진 내 자신을 다독이며 두려움반 부끄럼반으로 ‘00출발’이라는 회사에 방문했습니다.


이혼한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것 같은 분위기의 매니저와 상담을 한후 250만원에 노블레스회원으로 가입을 권유했고, 노블레스회원은 노블레스회원끼리 만남을 주선한다고 하더군요.

등록후 몇 번의 만남을 가지며.... 노블레스회원의 조건이 과연 어떤것이고 어떻게 검증을 한걸까 의아스러웠지만 이러한 의심도 어쩌면 내 이혼 후유증일수도 있겠다하며 애써 마음을 안심시켰습니다


3개월쯤 지나 8/20일 44세 미혼남을 주선하기에 상대가 미혼인데 재혼인 내가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요즘 남자들은 그런 것 상관안한다해 만남을 가졌습니다.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누던중 상대가 나를 미혼으로 아는 것 같기에 난 재혼이라고 말했더니 얼굴표정이 바뀌며 모르고 나온거라며 불쾌한 빛이 역력했습니다.


그는 회원등록한지 1년이됐고 지금까지 미혼만을 고집하고 만나왔다며 재혼인 사람을 만난다는 사실이 억울하다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혼후 안껏 주눅들어있다가 가족이나 친구보다도 더 믿을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냈는데 미혼으로 속이고 나온 사람으로 취급받아 모욕감과 수치심이 느껴졌습니다.


다음날 고객만족팀장께 전화를 걸어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도 관리못하고 이런 망신을 줄수있느냐 이런 곳을 어떻게 믿고 사람을 만나겠냐며 내 입장이나 기분이 어땠는지 생각해봤냐고 물었더니 “난 이혼안해봐서 몰라요”라고 말하더군요.


이어서 하는말이 “우리는 제대로 정보를 알려줬는데 미팅장소에 나가 엉뚱한 말을 하는 회원들이 있다”며 회원탓을 했습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는커녕 회원에게 책임전가하는 태도며 그게 뭘 어떻다는 말이냐는 투의 대응에 화가 나 계약을 해지하고 남은 기간에 대해 환불받고 싶다고 했더니

노블레스회원의 기본미팅 회수는 5회이며 6회째 미팅은 서비스미팅이기에 회사에서는 할 일을 다했고 불만사항은 공정거래위원회나 소비자보호원에 알아보라면 사무적이고 차가운 말투로 통보를 하더군요.


팀장의 무성의한 태도에 다음날 회사로 찾아가 사장님과 면담을 요청했더니 사장님은 만날 수 없었고 팀장은 계약해지하면 기본회수 5회가 끝났기 때문에 환불금도 없고 남은 9개월동안 서비스 미팅 혜택도 받을수 없다면 전철에서 발 한번 밟혔다고 생각하고 다른사람 소개해줄테니 어떤 것이 현명한지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더군요.


등록전 매니저는 계약단위는 기간(1년)이고 횟수는 무제한이고 될 때까지 해준다고....
상담하는날.. 대화중 슬그머니 내민 설문지에 제목그대로 “배우자에 대한 희망사항”에 답변하고 이름을 적었는데 지금에와 물으니 그게 계약서라는군요.


사본을 받아보니 그 설문지 하단에 미팅횟수 5회라고 되어 있더군요.


전 끝까지 사장님과 면담을 요구했고 팀장이 사장님께 보고하고 결과를 알려준다기에 10일을 기다렸고,다시 회사를 방문 팀장하는말이 사장님께 보고했더니 “별일아니네! 다른사람 소개시켜주면 되잖아 우리가 안해주겠다는거 아니잖아!” 했다며 전해주었습니다.


처음엔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었고 그다음엔 진심어린 사과를 바랬으나 회사를 상대할수록 화가나는 대응뿐이었습니다.

이런곳에 미래를 맡기고 의지하려 했던 것이 후회스러웠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사장님과 직접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김00 사장님이라면 나의 마음을 풀어줄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팀장이 회사 지하에있는 클럽에 내일오면 사장님을 만날 수 있다며 5시까지오라고 해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클럽입구에서 우연히 사장님을 만났고 먼저 인사하며 “5시에 면담 신청한 회원입니다”했더니 어느 룸을 안내하며 기다리라했습니다.


얼마후 팀장이 나타나 “사장님이 피곤하셔서 퇴근하셨고 다른 사항은 없고 먼저 얘기한대로라”고 전하더군요. 금방 나타날 듯이 기다리라해놓고... 방금전까지 다른 회원들과 밝게 인사하던 김00 사장님이 그런식으로 피하는것에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웃는 얼굴로 회원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할일 다했다는건지 몇 번씩 찾아간 회원을 무시하는 태도나 무책임한 모습... 실망스러웠습니다.


그후 00출발 “등산 동호인”카페에 내감정을 글로 올린후 2시간만에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회원자격 박탈당해 더 이상 동호인 카페가입도 못하게 됐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계약서에 기재된 사항이 “노블레스”회원마다 회비와 미팅횟수가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고액의 회비를 받고 대충 횟수만 채워주면 할 일 다했다는 식의 회사태도..
자신들의 잘못에 불만을 제기하는 회원에게는 제풀에 지칠때까지 내버려두는 방침..
회원수 늘리는데만 신경쓰고 가입한 회원관리는 엉망!
고액의 회비를 받으며 노블레스회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말뿐인 vip회원 대우..
회원의 감정을 무시하고 회원위에 군림하려는 자세...
회원 대응 자세가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한 고객만족팀!


재혼하려는 사람들은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어 보았기에 누구보다도 좋은 만남과 행복한 가정을 꿈꿉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보다 큰 용기와 결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재혼을 주선하는 것은 진심어린 배려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회원에대한 진정한 이해와 인간적 다가섬이 아니라면...


차라리 완벽한 업무능력의 매니저.. 기업다운 철저한 관리체계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회원수 증가만 자랑할게 아니라 기존회원에게 최선을 다해주셔야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입니다.

“같은 아픔을 겪어서 이해한다”는 김00 사장님의 잡지 인터뷰 기사가 제 아픔에 더 큰 상처를 냈습니다.


**자세하게 올려야 할거 같아서 내용이 조금 길으네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같은 피해를 보신분 메일로 연락주세요
(okk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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