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라기 보다는 정말 사랑하는사람.
제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다 생각했고. 힘든일이 있어도. 포기하고 싶어도.
그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녀는.. 자신감있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거든요.ㅋ
저 나름대로.. 꽃도 선물하고.. 여자친구 친구들에게도 잘해주고.
모두가 부러워할만큼.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생겨서 사랑받는게 저의 제일 첫번째 소원이었거든요.
세상에서 가장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내 마음.. 내 행동에선. 그사람을 불편하게 하는게 있었나 봅니다..
많은 추억.. 많은 아픈일들.. 모두 견뎌내고. 아름다운 결실을 이룰거라 생각했습니다.
내 마음대로 행동했던일들.. 그런게 쌓여서 쌓여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더이상 너한테 맞춰주기 싫다고.. 지쳤다고...
전에도 헤어질뻔 했습니다..한번은 제가 나약한 소리만 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밤새면서 담배피면서.. 나참.ㅋ 물도 안넘어 가더라구요....
지하철 첫차 타고가서 여자친구 학교가서 기다렸습니다...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그렇게 다시 사귀게 됬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진심인것 같습니다..
네.. 저는 반수생활 막 끝냈고.. 그녀는 대학생입니다..
원래 서울서 있었는데 시험친다고 내려와서 저는 부산에 있고 그녀는 서울에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며칠전까지만해도..
너밖에 없다고.. 보고싶다고 하던 사람이...
제가 줬던 선물.. 비싸지는 않지만..
바느질해서 손수 만들어줬던 핸드폰 고리..
인터넷에서 이쁜 꽃집 찾아서 찾아가서 산 화분...
반수생활하면서 여러번 팬시점 들러서 고른 핸드폰 고리...
정말 줄때마다 다 잃어버리더군요.. 허탈하기도 하고...
요근래 반수생활도 망하고.. 힘들어서..
뭔가 위로받고 싶었지만.. 속마음과는 다르게 막대하는 절 보고
그녀는 또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만 끝내자는 그녀... 잡고싶지만.. 그래. 안녕. 이라는 말로.
놓아줄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어리지만.. 정말 이만한 여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 반쪽이라고 느낌이 오는 여자는 여태 이여자밖에 없었습니다.
잡고싶지만.. 너무 구차한 자존심... 그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라는 불안감때문에..
말할수가 없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몇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