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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네 집은 콩가루??

한숨만 |2006.11.28 02:28
조회 608 |추천 0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좀 답답하기도 하고 내가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고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제나이 이제 25살입니다..남친과 만난지는 이제 4년정도 되가네요..

 

지금 제가 임신 8개월인데.. 남친과 올해 결혼하기로 약속도 하고 상견례도 마춘상태였어요.

 

그래서 올해 5월이나 11월에 결혼식을 올릴작정이었답니다..

 

시댁 사정이 .. 시어머님과 시아버지가 이혼상태시구요.. 시아버지는 재혼을 하셧어요..

 

시아버지는 경기도 쪽에서 사업을 하셔서 잘사시는편이시구.. 시어머니는 충남쪽에서 혼자 생계를

 

꾸려가며 사셧어요..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되면 시아빠가 저희 집을 해결해 주신다고 이야길하셧죠..

 

물론 남친 직장도 있습니다.. 있지만.. 아버님께서 해주신게 없다며 저희 집은 무조건 해주신다고

 

약속을 하신상태였어요.. 그러길 1년입니다.. 지금 11월 조금있음 12월입니다.

 

상견례2월달에 했습니다.. 해주신다고 하셔놓구선 연락두절입니다.. 그래놓구 부도 나셧다고

 

하시더군요.. 매일 아들전화는 피하시고.. 저희 부모님한테 전화한통화 없으시고

 

저희집에서는 시골에 산다고 무시하는거냐며 화를 내시는중이구요..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서..

 

저희집에선 어쩔수없이 고개 숙여 들어가고 있지만.. 너무하신것 같습니다 ㅠ.ㅠ

 

그간 수없이 상처받고 배신감에 찌들어.. 아버님말씀 안믿기로 결정했습니다..미련을 버리기루요..

 

시어머님이 그냥 들어와서 살림하라고 하시는데.. 저희집에선 죽어도 들어가지 말랍니다..

 

시어머님도 이번에 재가를 하실려고 하셧었는데..그러시면서 어머님 명의로 집을 사셧어요..

 

리모델링하신다면서 천만원을 대출받은상태시구요.. 저희보고 들어와 살면서 ..

 

한달에 나가는 대출금 30만원 갚고 공과금 10만원 내고 나머지 생활비 보태달라시고..

 

저보고 들어올때 티비나 바꿔달랍니다.. 저희 고작 신랑이 버는돈 100만원가지고 저렇게 쓰다보면

 

따로나가 사는거랑 머가 틀립니까.. 저희 친정엄마는 저희보고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월급버는거 꼬박꼬박 모아줄테니깐.. 돈모아서 나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 살려고

 

맘도 먹었습니다만.. 그래도 내 신랑인데 저희집 식구들한테 눈칫밥이라도 먹을까봐.. 그냥 싫다고

 

했습니다.. 제가 혼수해갈돈으로 방얻어서 나간다고 월세라도 우리끼리 산다고 그랬습니다 ....

 

그렇게 시어머님한테 말하고.. 신랑 직장쪽에 방을 얻기로 했는데.. 시어머님 자기집 사정 잘알지?

 

이러시면서 너네 애기나도 한푼도 못도와준다.. 니들끼리 살아라 이러시고..이번에 외할머니께서

 

신랑 차를 사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그돈을가지고 집을 얻자고 어머님께 상의드리니..

 

저희어머님 하시는말씀이 차 안사려면 돈 그대로 내비두랍니다..집은 저희 친정에서 얻어준다며~

 

이러시더니 차 사고나서 저희집에 말하랍니다.. 사기전에 말하면 저희 친정어머님이 집얻는데

 

보태라고 할까봐서랍니다.. 정말 어이가없어서 그날 엄청 울어버렸습니다..

 

임신만 안했다면 .. 울아가한테 미안하지만.. 정말 이런집에 가야하나 이런사람을 어머님으로

 

모셔야하나 그런생각이듭니다.. 말끝마다 생각없이 내뱉는 말도 이젠 지쳐버렸습니다..

 

임신 8개월동안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만원 지여주신분이 아니에요.. 심지어 임부복사라고

 

돈주신분도 아니에요.. 남친이 직장얻기전까지 저희 친정어머님께 생활비 받아 둘이 썼습니다..

 

남친이랑저랑 동갑이거든요...시어머님 하시는말씀이 .. 욕을하시며 니들이 놀구먹어서 이런거라며..

 

저희친정엄마한테 돈받아 쓴거는 언급도 하지말라하십니다.. 저희 신랑 어머님한테 실망많이하고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말도 너무 함부로하시며.. 저보고 친정에서 돈가져 오랍니다..

 

에휴,,,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가요..같은 여자로써 어머님도 딸키우는 입장이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하실수있나 그런생각이 앞섭니다.. 이번에 저희집에서 집얻어주고.. 살림 마춰서..

 

시댁과 조금 먼쪽에서 신혼 꾸밀려고하는데..어머님이 신랑 월급날만 기다리는것같아서 무섭습니다.

 

조금있음 출산준비에.. 병원비도 마련해야하는데..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대들면.. 저희 부모님 욕먹이는것같아서 꾸역꾸역 참고있는중인데..

 

신랑 말한마디도 못합니다.. 정말 속상해서 죽을지경입니다.. 친구들도 저 결혼하는거 다아는데..

 

정말 쪽팔리고.. 자존심상하고.. 죽겠습니다 ㅠ.ㅠ

 

친구들 만나지도 못하겠어요 .... 에휴 ,,,,

 

되도록이면 시어머님하고 멀리떨어진곳에서 연락만하며 살아야겠어요..

 

참고로 시어머님 성격 많이 급하시고 깐깐하십니다..

 

아들도 못믿으시고 제앞에서 쌍욕도 하시고.. 아들 무시도 엄청하시면서 돈만 밝히십니다..

 

젤 견딜수없는건 막말을 하신다는거에요.. 그말에 전 한없이 상처받고 쓰러집니다 ㅠㅠ

 

에효...너무 길게 쓴거같네요..글로쓰려니 자세한 내용이 나오진 않지만.. 많은 조언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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