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키 큰女들의 슬픔을 아십니까!!!!!

키큰녀 |2006.11.29 02:58
조회 831 |추천 0

 

 

전 이제 갓 스물이되는 예비성인입니다. 여자구요.

 

톡을보다보니 키작아서 고민하시는 님들의 글을 몇개 보았길래

 

몇자적어봅니다. 키가 커서 행복한줄아십니까! 전! 키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키는 168이구요. 힐 신으면 174가량에서 175됩니다.-_-

 

8센티 이런 힐은 꿈도 못꾸구요.(자칫 여자 최홍만소리 듣습니다)

 

그리고 요즘 남자들은 키큰 여자 싫어하잖아요...솔직히 남의 눈 신경쓰지않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지만 어디 그게 쉬운일입니까...

 

주변에서 가끔 키만 들썩컸다느니, 멀대같다느니...

 

친한 친구 아래에 내려다봐야하고 아무리 예쁜 구두라도 높으면 망설이고...

 

저도 한창 연애에 관심이 많고 꾸미는것에도 관심이 많은 아직 꿈많은 10대인데...

 

작고 귀여운 여자들 보면 절로 부럽습니다...

 

가끔 버스를 타고 갈때면 창문으로 키비슷한 친구들사이로 떡하니 튀어나와있는 제

 

머리를 볼때마다 머슥해지는 그느낌....=_=

 

특히 남자친구들 사귈땐...이젠 따집니다. 170? 난쟁이입니다.

 

175? 작습니다. 180? 문안합니다. 185? 딱좋습니다.

 

이런식입니다... 저도 어쩌다가 이렇게되버렸는지...물론 부모님이 물려주신 몸이라

 

감사히 여기고있으나 가끔씩 무럭무럭자라버린 제 키때문에

 

서글퍼질때가 한두번이아닙니다... 

 

주변사람들이 키커서 좋겠다, 키커서 좋겠다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전 항상

 

"별로 안좋은데."이 소리 매일 합니다.

 

모델이 될게 아니라면 좀 적당히 컸으면 좋았을것을...ㅜ_ㅜ

 

다 제가 잘먹고 잘자고 해서 무럭무럭큰거겠지요.

 

제가 잠시 좋아했던 남자가있었는데 얼굴잘생겼지, 성격좋지. 근데 문제는...

 

저랑 키 비슷했습니다.-_- 아니, 신발신으면 제가 컸습니다.

 

원래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어깨동무하잖아요. 근데 제가 키가 커서 그런지

 

어깨동무하다가 손을 스르르 밑으로 내려버리는겁니다!!! 흐어!!!!

 

 그때 기분이 왠지

 

미안하기도하고 민망하기도하고... 관절을 약간 구부려다녀야했던 그때의 슬픔을

 

생각하면정말.....

 

지금의 남자친구는 키가 181입니다. 이것도 감사하게생각하면서 살구있어요.

 

뭐 서로 키에대해 신경은 안쓰지만 가끔 작아서 고민하는 여자분들보면

 

답답할때가 있어요~

 

작으신분들은 힐 굽무한으로 나오니깐 신으시면 되지만 우리는 그럴수가 없다는거...

 

지금은 남자 안만나구 한남자만 보면서 살고있어서 별로 신경안쓰지만

 

가끔 아주 가끔 신경쓰일때가 있어요!

 

길 잘가고있는데 저여자 왜저렇게 키거! 하면서 쑥덕거리는 쑥덕공론자들! -_-

 

남이 키크든 안크든 참견말고 자기 갈길가슈!! ㅡㅡ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