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어제였죠.. 10시가 넘은시간에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보쌈을 시켜먹었습니다.
보쌈을 거의 먹어갈때였습니다.
야채에서 검은 무언가가 스물스물 기어나오더군요..
구더기같이 생긴것이 .. 거머리같기도 하고.. 암튼 정말 징그러운 벌레였습니다.
바로 전화를 했죠..
그렇다고 거의 다시갖다달라고도 그렇다고 환불을 요구하는 그런전화도 아니였습니다.
이런게 나왔으니 단순히 다음번엔 조심하라고 할라고 했을뿐이었습니다.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이 대뜸 어디서 나온거냐고 묻더군요..
야체에서 나왔다니까 알았다고 끊으려 하더군요..
일체 사과한마디도 없이.. 너무 화가나서 와서 직접보라했습니다. 왜가냐고 한참 실랑이 끝에..
30분이 지났을까.. 20대초반정도의 남자한명오더군요..
아르바이트생인것 같았습니다.
와서는 대뜸,,
"저희 음식이 유기농이라서 벌레가 나오는건 당연해요 ; 가끔 이렇게 나오기도 하구요 ;; 깨끗해서 나온거니까 그냥 드시면 안됩니까?"
음식점에서 그게 할소립니까?
저희가 뭐라했습니까?
뻔뻔스럽게 사과한마디 없어서 오라했을뿐입니다.
못먹겠다고 한적도 없고 환불요구한적도 없습니다.
아빠가 그랬죠..
" 아.. 그러니까 유기농이니까 먹으라구요? 그거는 파는 당신네들 입장이죠. 이거 보여주면서 유기농이니까 그냥 드십시요.. 라고 하면 아저씨가 먹겠어요?""
했더니 ...
"그게 아니구요 이거 벌레가 아니라 달팽이에요!!" 하면서 언성이 높아지더군요..
"달팽이가 됐건 지렁이가 됐건 어쨌거나 먹는음식에 벌레가 나왔지 않습니까? 아무리 유기농이라고
하지만 잘씻지 않아서 먹는음식에 들어있는걸 사과한마디없이 어쩜그리 뻔뻔하세요?"
당신이 아르바이트생인것 같애서 이런말까진 않하려했는데 너무 하네요!!"
본인이 사장이라면서 그제서야 정말 짜증나는 표정으로 미안하다하더군요.
저희는 화가날대로 화가났지요..
위생과에 신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을 돌려보냈지요.
오늘 아침에 아빠가 구청위생과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정도는 소비자입장에서 할수있는거잖아요. .
머리카락. 고춧가루 하나만 나와서 환불을 요구하는 세상에 벌레가 나왔는게 그냥 먹으라는 말에 너무 화가난상태였습니다.
위생과에서 그쪽으로 전화를 해서 죄송하다 한마디면 끝날걸 왜 그랬냐면서 담부터 조심하라고 했답니다.
기막힌건 그 다음이죠..
집에 엄마혼자있는데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 x같은년아 신고를해? 니네 딸들 밤길조심하라그래!! xx 년 그냥 먹으랄때 쳐먹음되지 어따신고질이야? 죽고싶어??"
(이밖에도 더 많은 욕을 했지만.. 그사람에 직접들은게 아니라 녹음한거까지만 적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엄마는 덜덜 떨려서 말도 못하고 아빠한테 연락을해서 아빠와 싸웠다더군요.
음식점에서 그게 할소립니까?
정말 기가막혀서 소비자센터에 고발할까합니다.
저희가족이 지나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