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봄....
한 여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컴퓨터 채팅으로 말이죠...
흔히 말하는 x이클럽,x이트온,x디x디 이런 채팅 싸이트에서 만난것이 아니라
x디박스 x프리카 라는 개인방송을 할수있는 사이트에서 말이죠..
그녀를 알게된지는 어느덧 반년... 5개월이 다되었군요..
사실 그녀는 양산 저는 대구에 살고있어 만나지는 못했구요
동안 지내오며 연락도 하고 싸이 일촌도 맺구.. 게임도 같이하고(자기야~ 뽀뽀~ 이럴정도로 많이 친했어요)
그저께 그녀를 만나러 아는 형님과 같이 양산에 갔드랬습니다..(사귀자는 말 할려고 말이죠..)
처음 그녀얼굴을 본다는 생각에 가슴이 많이 뛰었습니다.
약속시간이 되어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혀 서먹하지가 않더군요..^^ 전 만나자마자 얼굴을 들이대며 빤히 처다보며 그녀 이름을 불렀죠..
부끄럼을 많이 타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
그날 그녀 친구와 그녀.. 저와 제 형님.. 4명이 고기집에서 간단히 밥과 술을 먹은후
노래방에 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놀다보니 너무 늦었더군요...
어쩔수없이 여관방에 가서 술 한잔 더하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전부 술을 좀 먹은 상태라 방 두개를 잡구... 그녀와 나.... 친구와 형님.. 이렇게 따로 자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상상 하시는분 계신데 그런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침대에 같이 누워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나누고 짧막한 키스를 나눈후 잠들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놀이공원에 그녀와 나 형님 세명이서 가게 되었는데요..
저는 엄청난 돌덩이에 가슴을 얻어맞은것 같이 아팠습니다...
그녀는 나와 같이 다니질 않고 얘기조차 하지않으며 그 형님과 같이 다니며 웃고 얘기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저에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앞장서며 같이 다니고 전 항상 그들 뒷축에서 걸어다녀야 했습니다..
속이 많이 상하더군요...
정말 나와 친한사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 본 그 형님과 다정한 모습을 .....
그날 오후 저는 형님과 대구에 올라왔습니다.
그녀와 차에서 헤어질때 손한번 흔들고 말한마디 없이 헤어졌구요....(아....)
그날 밤...
청청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녀와 그 형님께서 사귀기로 했다고...
정말이지 죽고싶었습니다...
가슴이 정말 아팠습니다...
그녀를 좋아했는데... 아니 어쩌면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제 가슴 어디에 털어 두어야 할지 막막함에 ...
저는 그녀에게 문자를보내 서로 잘해보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였습니다..
답장은 .... 이게 다더군요...
제 폰에서 그녀의 번호를 지우고 네이트온 친구 삭제와 함께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하루하루 그녀생각에 가슴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잊어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사람이란 어쩔수없는 동물인거 같아요...
한번 상처받으면 쉽게 잊을수 없는....
제가 정이 좀 많은편이라 사람을 잊는데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여러분들....
제 심정 아시겠어요?
정말 괴롭습니다....
따뜻한 따끔한 조언좀 부탁드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