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성친구 많았습니다.
전에사겼던 남자들과는 서로 이성친구(친한친구들만) 만나도 이해해주고,
서로 소개도 시켜주면서 잘 놀고 그랫거든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 사귀고 나서, 이성친구 문제로 여러날을 대판 싸웠었죠..
그 뒤로 제 이성친구들 모조리 연락을 다 끊었습니다 -_-
그런일이 있고 일년 뒤, 지가 딴여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지 말론 그냥 아는 동생일 뿐이다 어쩌구저쩌구 변명을 줄줄이 늘어놓는데,
정말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나는 7년친구들도 모조리 연락 끊었는데
지는 옛날에 사겼던 여자면서 아는동생이라고 아무감정없다고 밤마다 만나서 술을 마셔대니...
평생 거짓말한번 안하던사람이, 하늘에 부끄럽고 자기자신에 부끄러운 거짓말은 안한다던 사람이
그여자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감싸더라구요...
내가 그여자 만나지 말라고, 왜만나냐고, 나 친구들만날때 당신 나한테 뭐라 했냐고, 그여자 뭐냐고
따지듯 소리쳐도 걘 나쁜애가 아니라는둥, 걔한테도 내얘기 했다면서 고민상담을 했다는둥,
내 존재를 알면서도 밤마다 술친구 해달라고 했던 그 여자가 미치도록 미웠어요
남자친구도 너무너무 미웠어요... 나랑 약속 깨고 그여자 만난날도 있고...
이 사건이 일어난지 한달 반만에 남친은 군대를 가버렸고
군대간지 지금 4주가 지났는데, 혼자 지내다보니 자꾸 과거가 생각나는거에요...
남친이 그여자를 "그대"라고 불렀거든요? 장난식으로 -_-
근데 어제 저한테 온 편지를 읽어보니, 저한테 "그대"라고 하더라구요
기분좋게 편지봉투 뜯었다가 열이 받더군요. 그여자한테 썼던 호칭을 나에게도 쓰다니 ;;;
아~ 정말 미칠것같아요... ㅠㅠ 과거에 집착하는 내자신이 왜이렇게 미운지....
그를 용서하고 싶은데... 정말 다시 잘지내고 싶은데
앞에선 웃고(편지엔 기분좋은말만 쓰고..) 뒤에선 울고... 저 어떻게 해요?ㅠㅠ
어떻게 생각해야 그를 용서할수 있을까요......
아무리 기도를 해봐도 용서할만큼 넓은마음이 생기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