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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때문에 내가 진짜!!!!!!!ㅠㅠㅠ

어쩜조아여 |2006.12.03 23:25
조회 44,850 |추천 0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22살의 여성스러운 면은 없는-_-

아주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ㅋㅋㅋ 꼴에 남자친구두 있꼬 ㅎ

뭐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ㅎㅎㅎ

 

그런데요 ㅎㅎ

제가 좀 대학가번화가이긴한데 그 바로옆 주택가 골목에 살고있거든요

 

남자친구랑 게임좀 이성을 잃고 열렙하다보니-_-

새벽 4시드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빨리 가자고 ㅋㅋ 하고 나왔어요

한적~하죠 ㅎㅎ

술집들은 열어있긴하지만 대부분 취객이나,  휑~했습니다

하지만 자주보는 풍경이다보니....뭐 ㅋㅋ

 

이제 저는 남자친구랑 번화가쪽까지 걸어가서

남자친구를 택시 태워보낸다음에

혼자 걸어오고있었거든요

 

근데 그날따라-_- 이상하게..... 좀 느낌이 안좋은거예요

그냥 ,, 여자의 직감?

그래도 저희동네는 정말 번화가 이다보니,,

큰일은 잘 안일어나니까,, 좀 빠른걸음으로 걷기시작했죠

 

근데 번화가를 지나쳐 골목을 들어갈 쯔음...

가로등이 멀어지면,,,, 그림자가 길어지잖습니까-_-

제뒤에... 누군가 따라오고 있더라구요-_-

 

순간 당황했죠; 뭐지;;  하고,,

 

 

ㅈㅓ는 씩씩했기에,, 뒤를 확! 돌아봤씁니다 ㅋ

그랬더니, 뭐 ㅋㅋ

진짜 멀쩡하게 생긴 반듯하고 그 멋으로도 아닌

투명색 뿔테안경에 가방도 이스트백같은거?-,.-

정말 마음이 탁 놓였습니다

피식 웃고 걸어가고있는데,,,

 

저희집가는 구조를 설명하자면,

번화가 바로옆에 주택가들 있잖아요

그럼 당연 골목골목 있을것이구 약간 큰골목에서 ..

어떤 짧고 작은골목에 다섯가구 그정도 살고있잖아요 ㅎ

저희집이 크 작은골목의 끝이거든요

 

대학가다 보니 대학생들도 자주 걸어다니구,

뒤에 따라오는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제가 항상 작은골목으로 들어오면

뒤에 사람들은 지나쳐 가는,,,,,뭐 그런길?-..-

 

본인이 아름답고 청초하고 연약하게 생겨서 걱정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여자라;;;;;;;;;;;;;;;;ㅋ

 

그래서 뭐

당연히 지나가는 남자일꺼라 생각하고 순간 잊어버렸죠

그리고 저희 작은골목 들어왔을때,, 늦은시간이니까-_-

엄마아빠 안깨우려고,, 골목 안까지 들어와서,,,, 가방에서,,

조용히 열쇠를 뒤적뒤적,,,,거리는데,,,

 

아 뒤에서,,,,,,,,,, 자꾸,,,,,,,,

 

중얼중얼 대는 소리가 들리잖아요-_-;;

그래서 처음엔 열쇠찾는소리에 잘 안들렸는데,

좀 들려서,,,

딱 열쇠찾는걸 멈췄더니,,,,,,,,,,,, 확연히 들리기 시작했죠-_-

 

뭐,,,, 내용은 참,ㅋㅋㅋㅋㅋㅋㅋ말하기도 민망한,,,,;;;;

뒤를 돌아보니,,,, 상황도 설명하기 민망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뭐 그냥 말씀드리자면-_-

아까 상체는 제가 설명해드린,,,, 진지한표정의

멋도아닌 뿔테안경에 머리스타일은 가지런하고 가방까지 맨,,,,,,

대학다녀도,,,, 법대,,,,나 다닐꺼같은,,,,그런 상체에,,,

 

아래는 뭐....... 휑~ 했죠......

바지와 팬티가 종아리까지 내려와있고-_-

손동작은 가히....... .......

그 아시죠 ....... 글씨 지우는 화이트 지우는 동작으로-_-;;;;;

 

정말 똑바로 제눈을 응시하면서.....

" ........진짜 섹시하다 하 진짜 가만히만 있어 하,하아.. 금방이면되..하.."

 

진짜.......... ㅋㅋㅋㅋㅋㅋ제가 아무리 성격이 남자답고 털털하지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하고 무섭드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다행히 저한테 덮쳐 달려드는 놈이 아니였으니 망정이지.......

저는 시선은 고정한채 부들부들 떨면서....열쇠를 찾아서-_-

뒤를 돌아 덜덜덜 열쇠 잘 꼳아지지도 않았음 ㅡㅡ

 

그러는 동안 저 뒤에 미친놈은 끝도 없이..

"하아. 잠깐. 잠깐이면되..하아. ㅡㅡ "

 

와 진짜

집에들어와서 침대에 누웠는데 ㅡㅡㅋㅋ

그생각만 나면서... 완전 ,,,,,,,,, 짜증이 나더라구요

짱돌이라도 던져줄껄

조낸 욕이라도 퍼붓고

신고할껄

오늘 눈와서 추웠을껀디 -_-이런생각부터 

억울한생각까지 들었죠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오늘.

일요일이라 친구들이랑 남자친구랑 해갖고 저희집근처

대학가니까 커피숍에서 막 이야기하면서

어제 이야기도 하면서 ㅋㅋㅋ아주 깔깔대면서 잘 놀았습니다

남자친구는 막 ..

"그남자애가 니 앞모습 먼저 봤음 절대 안따라갔을껀데^^그치^^

아마 니가 돌아봐서 그애는 볼일 못끝내고 갔을꺼야 ^^"

막이러고 -_-ㅗ

 

저는 사실..... 나도 이렇게 조심시켜야할 여자친구다..

이런뜻도 살짝 내포하고있었는데.......ㅋㅋㅋㅋ 뭐 그러다가

아홉시쯤되니까

오늘은 늦게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먼저 간다고 그러고

남자친구가 델다준다 그러는걸 ,,

"뭐~ 뒤로 걸어갈꺼야~ 그럼 아무도 안따라온다메~"

(사실 저희집앞에선 택시도 버스도 탈려면 마니 걸어야해요 ㅎ

델다주는건 좋지만, 혼자걸어가면 춥고 그럴꺼생각하니 됬다했죠)

 

웃으면서 인사하구 ,, 추워서 종종걸음으로 집에 가고있었씁니다

아 진짜 그런데 !

어제일때문에 그런지 사람들이 자꾸 저만 쳐다보는것만 같았어요ㅠ

그것도 막 이상한여자보는것처럼,,,,,,ㅠ

거기다 남자라도 한번 쳐다보면,,, -_- 완전 기분이상했죠

내가 지금 어디가 이상한가? 할정도로;

 

그래서 가게거울같은데 쓰윽 쳐다봐도 딱히-_- 이상한부분이 없었던거죠

 

너무 추워서 종종대면서 걸어가다가.....

뒤로메는 가방이라 쓰윽 빼서, 가방에서 열쇠를 찾으면서 걷고있는데..

 

그리고 열쇠를 찾고 가방을 다시........메려는데..

 

이런 아뿔싸..... ㅡㅡ

 

어제 같은 자리........

전봇대를 지나가는데.....

이게왠일이람..................

 

 

또 뒤에 그림자가 있는게.. 아니겠어요....................ㅠㅠ

진짜 헉 싶드라구요..

심장이 땅에 덜컹 떨어지는 느낌?

 

아~ 오늘만이라두 남자친구한테 델다주라고 할껄 막 머리속은 깜해지구

... 근데 그때 불현듯 떠오른건,,

 그새끼한테,,,,

(시간도 9시 조금넘었고, 사람도 꽤 있었고, 주위도 밝았고, 깡쎄졌음-_-)

작은골목에서 또 당하느니 (?)-_-;;;;

아니..암튼 정신적인거라도 ㅋㅋㅋㅋ

그자리에서 용기내서 확! 돌아섰습니다

 

아 진짜 이번에도 너무나.......선량하게 생기신분이네요

아니, 어찌보면, 너무나 변태스럽게

(어제이후로 시선 이상해졌음-_-)

그냥 후줄~근하게 보이는 늦깍이 대학생정도?

근데 제가 돌자마자,

뭐 찔리는거 없으면 그냥 쓰윽 지나가야 될꺼 아니예요!

 

제가 돌아서니까, 깜짝 놀라시면서, 제 눈도 못보시구-_-

그,, 입한번 가리고 손떨리는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

" 아,, 저..기.."

" 아...ㅎㅏ~" 고개 푹 숙이시구 ,,뭐 이런식 ㅡㅡ;;;;

 

저 진짜 완전 광분했습니다

 

완전 완전 완전!!!!!!욕 진짜 할수있는욕 나왔죠

제가 또,ㅋㅋㅋ 자랑은 아니지만 ㅋㅋ 19금언어구사능력이 좀 됩니다ㅋㅋ

아에 개 쓰레기욕을 다 퍼 부었져 !!!!!!!!!!

 

아 이남자-_-

그러면 가야될꺼아니예요;

계속 그자리에서 안절부절 막 머리 한번씩 긁적이고

또 안절부절.................

 

와 진짜

미치지않고서야 왜 저럴까 식이고

막!!!!!!! 욕하고 나서

저는 또 확 돌아서서 막 당당히 집으로 걸어오는데 세상에............

세상에.............ㅠㅠ

 

뒤에 또 계속~~~~~~~~~~ 따라오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작은골목 들어가기전 또 그앞에서

이차폭격전이 시작됬습니다-_- 아주 개사발로 들이부었죠

막 앞에 스레기더미 발로차구 -_- 무식해보일라구-_-

 

이 남자 계속 안절부절,, 아저기,,저기,, 계속합니다

 

마지막 라스트로 스레기더미 옆에있던 연탄-_-한덩이를

앞에다 팍 - 던졌씁니다

남자 앞에 촤악 뿌려졌지요

 

그리고는 대문 쾅 , 닫고 들어와서도

흥분을 못 가라앉히고 이사가자 어찌자 하면서

큰숨 몇번쉬니까,

 

엄마 부억에서 나오시면서 "왜 먼일이야 뭐야 뭐야~"

막 그러는데 저는 그 상황이 사라지고.....

안정을 찾았더니 소변이 마렵드라구여-_-

 

그래서 화장실가는데.....

 

뒤에서.....엄마가.............

 

그러시는겁니다..........

 

ㅡㅡ.....................

 

"어머 어머어어어어머ㅓㅓ 너 뭐야 그게~~~~~~~~"

"엥? 뭐가?-_-"

 

엄마 냅다 달려오셔는 제 바지 허리춤을 잡고

등쪽을 저에게 돌린다고 돌리시길래;;

저도 봤더니...........

 

아놔...............................

진짜,.............제가,.......진짜 이사가게 생겼습니다............-_-

 

 

제가 하얀색 스키니를 입고있었는데.....................

생리중이었음ㅠㅠ 앉아있을때 셋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흥분해서 그런거 생각이나 했겠어요 ㅠㅠㅠㅠ

진짜 완전....... 그런거 왜엔 절대 아무생각도 안들었으니까요ㅠㅠㅠㅠㅠ

진짜 빨.....갛게.........엉덩이 한쪽부분이....많이 묻어있었어요..ㅠㅠ

 

제가 좀 남자같고 무딘다해도,, 헉 그정도일지는 ㅜㅠ

 

그러고 고개를 들어 생각해보니,,,,,,,

그남자분,,,,,, 저한테 그얘기를 할려고,, 따라온거 아닐까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제가 여자이다보니... 말도 선뜻 못해주시고;;ㅠㅠ

그랬나요 진짜ㅠㅠ

 

저는 진짜,,,,

불과2시간 전쯤 있었던 일이네요.ㅠ.ㅠ

 

진짜 오해였다면 정말 죄송해요,,ㅠㅠ

생각하니 죄송하고 창피해서,,,, 도저히 안되겠길래 글올립니다..ㅠㅠ

이거 보시는 분이라면,,,,,,,정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가을부터 시작되는 정전기, 식은땀 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2006.12.06 08:47
아악~ 악몽을 꾸는 것 같아... 흰바지에 샌 생리라니~ 아악~ 그런 일이 세상에 정말 일어나다니~ 싫어~ 아악~
베플마리오점프|2006.12.06 09:48
생리중에 흰바지는 왜입노ㅡㅡ
베플토미에|2006.12.06 11:36
여친이 그 몹쓸꼴을 당한 다음날조차 집에 데려다주지 않는 남친,,,참으로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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