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얘기를 하고자..
님들의 생각을 알고파.. 이렇게 글을 끄적 대봅니다.//.
한참시절에 나이트 죽돌이..
춤을 좋아하는 24살 한 청년입니다.
요즘 나이트도 안갔었고.. 우울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여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을 코앞에 두고있고..
학교한번 안빠지고...
후배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살아가려했죠..
때는 얼마전................
술을 한잔하고..
예전나이트에 같이 다니던 친구랑...
얘기하다가 나이트가고싶단 얘기가 나와서..
부산의 모 나이트 클럽에 ......확 김에..
확김.............................
의도된건 절대 아님...
갔죠..
오랜만에 보는 싸이키.. 조명..
몸이 근질거려 바로 스테이지로 갔습니다..
춤을 추는데..
올만에 가서 그런지.. 재밌더군요..
술도 좀 됐겠다.. 하루정돈 놀자 싶어..
신나게 땀뻘뻘 흘리며 춤추고 있는데
내친구 뒤통수 전방 45도 ...
화장을 진하게 한 여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를 뚫어져라 보는 그녀의 눈빛..
맘속으로..
"내한테 꼽혔나? " 는 속마음으로..
일단 나름대로 가우잡고 열심히 춤을 추고있었죠..
나를 손가락질하며..
춤추고 있는 지친구에게 머라고합니다.
그여자가 계속 눈에 거슬리더군요..
믿으실진 모르지만..
나이트가서 저는 부킹 같은건 안합니다..
와도 그냥 술한잔 주고 보냅니다.
그나이트 3~4시사이에..
섹시컨테스트를 합니다.
섹시라 해봤자 다 벗는게 아니고..
그냥 색시한춤정도? 거기는 수위가 좀 낮죠..
별거없어요..
스테이지 앞에 구경꾼들 모이고..
춤출사람 몇명올라갑니다.
예전엔 올라가서 양주몇번타고 그랬는데
나이를 먹어서 못하겠더군요..ㅋ
그날 내복장은..
벨벳 마의에 스카프 두르고 브이넥입고..
약간 세미 정장이라 올라가기도 좀 그렇더군요..
아까 춤출때 본 그녀 올라갑니다.
용감.. 박수 ㅋㅋ
춤실력 장난아닙니다..
1차 기본 춤대결 하고나면
구경하는사람중에 파트너 하나씩 대리고와서
커플댄스 대결? 같은걸 합니다..
젤 앞에서 구경하던게 탓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의도 된거같지만..)
그녀가 나를 잡아댕기더군요..
거절하면 되지라고 생각하실줄은 모르지만
여자가 댕기면 뒤에 사람들이 밀쳐서 끌려올라가다싶이됩니다..
옆에서 보니 눈이 댕그라니 튀어나올거같은 그녀
이쁘더군요....
얼굴도 주먹만하고 키도 어느정돈되고..
짧은 바지를 입었는데.. 추워보이더군요..
그녀랑 어쩔수없이(?) 커플댄스를 춰서
양주 셋트를 탔습니다
커플중에 한명밖에 안줘서 그녀한테 줬더니
고마워하더군요
그날 폭스잡아서 양주먹고있는데
그녀가 오더군요 고맙다고..
그러더니 자기를 어디서 안봤냐고 물어보는겁니다..
모른다고....
왜 맘에들면 어디서 본거같다는 그런맨트로 듣고
무시했죠..
솔직히 연락하고 있는 여자가 없는건 아니지만..
애인도 없고
걔가 우리한테 온것도 용기있다고 생각했고
얼굴도 이쁘고 착하게 말하길래
옆에 앉혀놨죠..
그녀 갈생각을 안합니다...
갑자기 지친구 대리고 온다더니 대리고오는겁니다..
그러더니
둘이 귓말하더니
계속 웃는겁니다..
첨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보니 짱나더군요
내가 기분이 나빠서 친구보고 춤추러 가자고 나가는데
같이추자며 따라나옵니다..
골반팅구는거 보니 장난이 아닙니다.
많이 논듯...
한스테이지 마치고 자리왔더니..
따라와서 나가서 소주한잔 먹잡니다..
이여자들이 우리한테 단단히 꼽혔다고 생각하고..
내친구랑 상의해서 시간도 4시반 정도되서
알았다고 하고 나갔죠..
2차.
술집 갔는데..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봅니다..
솔직히 구라쳤죠
직장인이라고..
ㅋㅋ
제친구도 직장인이라고 했어요..
그녀들 실실 웃고 뭔가 이상합니다..
내옛날애인친군가 까지 생각하고..
왜이러나 이것들이 싶었죠..
술도 잘먹더군요
4명이서 술된상태로 와서 7병인가 먹었으니 말이죠..
게임을 하다가.. 제가 말실수를 했습니다..
내일 학교가야된다고..ㅡㅡ
그녀 무슨학굔지 계속 물어봅니다..
그냥 말해줬죠..
자기는 미용사라고 하면서..
뭐 그렇게 말하고 넘어갔죠..
내친구가.. 자기옆에 있는애가 맘에든다고..
뭐 연락하고 지낸다고 합니다..
나이트에 만나서 잘되봤자....
오래못가는거 아는데
그냥 서로 맘에 드는거 같아 가만있었죠..
갑자기 제옆에 있는그녀가
"오빠는 나맘에 안드세요?"
라고 물어보더군요...
그냥 한번보고 뭘 판단하냐면서 말돌렸죠..
그녀 술많이 됐습니다.
진짜 말 다까고 원나잇 가자면 바로 OK 할 여자같이 보이더군요..
내친구 귓속말로
그녀랑 MT가라고 보챕니다..
솔직히 갈등 조낸 때렸죠..
나도 술이되서 이성을 잃어가는중...
그때....................
갑자기울리는...
전화벨..
옛애인이더군요...
그땐 타이밍 참 지랄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맙더군요...
헤어진지 한달정도됐는데..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와서 얘기좀 들어달라고
혼자 술먹고 있다고..
여자가..새벽 6시가 다되서...
그것도 혼자서..
옛애인인데...
정말 갈등안했다면 거짓말이겠죠
옆에 여자도 내스타일이라..
그래도 옛애인 정이 있어..
옛애인에게 갔죠...
내친구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선..ㅋ
그녀가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군요
연락처... 일단 주고 나중에.. 인연이면 다시만나겠지..
란 생각과 함께 옛애인에게 갔죠..
참 갔더니 혼자는 개뿔.................................
걔 친구랑 친구애인.. 3명있더군요..
어이상실....
같이 술먹자고 했는데
나도 내 몸뚱아리 주체하기 힘들어서..
걔 대리고 나와서 집에 댈따주고 집에 왔습니다.
다음날 10시 수업...인데..
집에 오니 8시....
아...잘까말까 하다
샤워만하고 학교갔습니다..
수업시간에 당연히 잤죠...
오후 3신가...
수업끝나고 나오는데... 나이트 그녀가 전화가옵니다..
"여보세요"
"오빠 나 XX"
"예~.."
"왠존대말"
"잘잤어요?"
"한숨도 안잤는데 .... 오빠 초췌해 보여요.."
"나도 잠을 못잤으니 그렇죠.............................................!?.. 내가 어딨는데요"
"내 앞에요.."
뒤돌아보니..
실 웃고있는 그녀와..............................모든걸
다알고 있는듯한.. 그녀의 친구 4명..
그 4명중 3명은 내가 아는 얼굴...........................인듯한..
모습........................................
"선배 안녕하세요 어제 나이트 갔어요??ㅋㅋㅋㅋㅋㅋ"
"XX랑 부킹해서 좋았어요??"
제........................................
제.......................엔.......
젠장................
"선배 몰랐죠? XX이 우리과에요.."
................
............
.......
쥐구멍에 숨고 싶은 마음과 함께
쪽팔림..
나이 4살이나 어린 후배 눈에 보인 .. 부킹하는 선배의 모습
....
모든게 다 떠오르더군요..............
그녀는 나를 보며 한마디하더군요..
"미안해요"
미안...................
하겠지........
아......
학교 자퇴하고싶다..
정말..
.....
같은과 후배라니............................................................
소문은 아마 다퍼졌을것이고...
.................
우울증 걸리기 직전입니다..
걔네들 맨날 저만 보면 한마디씩합니다..
"쭉선배 안녕하세요"
쭉.....
쭉돌이...를 말하는 거겠죠...
.............
만약 혹해서 원나잇을했으면..
아마 전 자살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글을 만약 본다면
후배들아..
학교에서 이제 인사하지말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