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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만히있어야하나요 ?

루돌프야 |2006.12.05 02:03
조회 80 |추천 0

톡을 읽다가 저도 제얘기를 한번끄적여봅니다

 

일년전 겨울이었나 ?

한창 나이트에 물이 오를나이라 나이트에 빠진적이있었습니다 ㅋㅋ

그때 이벤트에 끌려서 올라온 한남자가있었는데 어쩔줄몰라하며 부끄러워하던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첫눈에 반하게 되었죠 ㅋ

그리고 제가 나이트에 갈때마다 그사람도 있었고 나중에는 귀염둥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서 제친구들도 저도 귀염둥이라고 불렀답니다ㅋ

어느날인가 친구와 단둘이서 나이트를갔는데  그남자가 또있더라구요

근데 이게왠걸  그남자와 함께있던 남자가 제친구와 아는사이였던거예요

이때다 싶어서 소개시켜달라고 때를 써서 소개를 받게되었어요

저때는 진짜 입이 찢어질뻔했습니다 ㅋㅋ제가 처음으로 첫눈에 반한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참 운이없게도 그남자는 안지얼마되지않아서 군대를 갔어요

군대들어가고 일주일에 한통씩 편지를 주고받고 휴가나 외박나올때는

꼭 한번씩 만나고 그렇게 일년이 지났죠 

10월달쯤인가 그남자가 휴가를 나왔다가 폰을 들고 군대에 가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문자를 주고받게되었죠 어느날인가 그러더라구요

군대제대하면 정식으로 프로포즈할테니까 나랑 사겨줘야된다고

그냥 장난같아서 지랄하네 이런식으로 넘겼죠 ㅋㅋ

그날뒤로 매일 문자에 한번씩은 보고싶다 그러고

휴가나가면 멀리놀러가자 그러고 니랑 결혼할꺼라 그러고

그런말만듣다보니까 언젠가부터는 그남자가 보고싶어지고 기다려지고

점점 좋아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귀게 됬죠

어느날인가 그남자미니홈피에 들어갔는데 왠지 그런거있잔아요

여자들직감  한여자가 일촌평을 달았는데 자꾸 왠지그여자가 거슬리더라구요

그여자홈피에들어가서 방명록을 읽었는데  그남자가 보고싶네 이런방명록을 남겼더라구요

그래서 그남자한테 문자보냈죠  니는 아무나한테 보고싶다고하냐고

그러니까 장난으로 한거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왠지 쫌 찝찝한느낌있잔아요

제가 쫌 남의 홈피를 잘뒤지거든요 ? ㅋ  그여자홈피를 뒤지다가 군대가기 아주 오래전에

그여자랑 사겼었다는걸 알게되었죠  그런데 말은하지않았어요  홈피를 다뒤졌다는걸 얘기하면

자존심상하고 너무 웃길꺼같아서 그냥 저랑 제친한친구들만 알고있었죠

제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군대에있는남자는 믿으면안된다고 ㅋ 여자 한둘씩 만든다고

남자친구들까지도 그런소리하더라구요  의심은 하면서도 그래도 믿고있었어요

이남자는 그런거 아닐꺼라구요  ㅎ 몇일이지나고 그남자홈피에 일촌평을 단적이있었어요

여자는 꺼지라는식의 일촌평 ㅋ 그다음날 그 거슬리는여자가 제위에 일촌평을 떡하니 달더라구요

지랄 ~ 이렇게  정말 어의가없어서 그여자홈피에들어갔더니

일기를 적었는데  그남자애칭을 들먹거리며 있을때잘해라고 막 그래놨더라구요

정말 그때 저는 폭팔했습니다 눈물콧물 다나오고 있는욕없는욕다적어서 문자보냈죠

정말 그때 제눈앞에있었더라면 손이 올라갔을꺼예요 믿었던만큼 배신감도 큰법이니까요

하루를 꼬박새우고 낮이되니까 문자와서 하는소리가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구요

몰라서 묻냐고 지금까지있었던 얘기를 다 했어요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정말

그때 그심정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이런경험이 있는분은 아시겟죠 ?

그남자와 얘기를 하다가 그남자가 그러더라구요  나없어도 살수있냐고

이때 진짜 울다가 피식 웃었어요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저런말을 하니까

웃기더라구요  솔직한심정으론 살수있다고 얘기하고싶었는데 그냥 무슨소리하냐고 그랬죠

나중엔 그러더라구요  그냥 둘다 포기할께 한명을 선택하기엔 내가너무 못된놈되는거같다고

그래서 잘지내라고 하고 끝냈죠   그여자홈피에도 그남자가 적었던 방명록이며 일기며

다 삭제되었더라구요  몇일뒤에 그남자가 휴가 나왔더라구요

네이트온하면서 그남자 이름이 보일때마다 이를 박박갈았습니다

휴가나온날부터 들어갈날까지 태풍이불어서 집에서 꼼짝못하게해달라고 빌기까지했어요

이런건 안들어주시더라구요 ㅋㅋ 그남자가 다시 군대로 복귀할때쯤인가 그남자홈피에

새글이 올라왔다고 올라와있더라구요  궁금해서 들어갔더니 그남자 사진을올렸더라구요

또 가발썻네 이런생각하면서 막 내리고있는데 떡하니 그여자가 꼬리를달았더라구요

막 놀리는 듯한 그런꼬리 ㅡㅡ  이때 저는 그남자 쓰레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여자한테는 아무말도 안한거같습니다  짜장면에 짬뽕국물부어먹은 기분입니다

이대로는 못참을꺼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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