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
후기 올려달라는분들이 많아서 후기올립니다..
이 많은 리플들 읽어보니 재밌네여..
그당시에 지갑을 안가지고 있어서 주머니에 단돈 15000원뿐이 없었어여..
그 정도면 출근하는데는 무리가 없을듯하여 가까운 주유소에서 기름넣준거예요..
저는 웬지 앵꼬불이 들어오면 웬지 조마조마 해서요^^;;;
출근길에 주유소 따로 들리지 말라고 넣어준건데..
글구 센서 소리 안났다고 끝까지 우기고 싶지만...후방센서 있습니다 (근데정말 못들었음..;;)
이게 다 서툰 제 운전탓이죠..휴..![]()
BMW몰고가서 만오천원어치 넣어주세요 라고 말한게 웃긴다고 리플달아주셨는데
별수 있어요..지갑도 없고 카드도 없고 달랑 만오천원 뿐이였는데..-_-;;
어떤분들이 저보고 괜히 BMW몰아보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러셨는데
제가 그 새벽에 누구한테 자랑하러 그걸 끌고 나갑니까^^;;
차가 BMW 이건 티고 건 간에 전 별로 좋은차 끈다고 자랑삼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여..
어떤분은 제 글 읽으면서 뭐 이정도야 용서할수 있지 하시면서 마지막 BMW반전에
불끈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어떤분은 또 그 차 끌고 나이트갈려고 그랬다고 그러시고
어떤분은 도망가라고 짐싸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분은 솔로부대 들어온거 환영한다고도 남기셨는데 한참 웃었네여..^^
그날 아침에 동트고 남자친구 만났습니다..
미안해서 고개도 못들고-_-;;
자초지종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했어요 울면서-_-;;;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괜찮다는 말 한마디에 어찌나 고맙고 미안한지 눈물이 나더군여..
수리비는 영수증 떼오라구 하니깐 자꾸 그건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걱정하지 말라더라구요..
기어코 영수증 달라고 떼쓰고 있습니다..
제 잘못은 책임 져야지요..
남자친구가 계속 그 문제는 걱정 말라고 그러는데 제 맘이 편칠 않아서요..
리플보면서 새삼 느낀거지만 제 남자친구 참 성격도 좋네요..많은 분들이 자기라면 화냈을 거라는데..
화 한번 내지 않고..
운전하는건 가르쳐줬는데 주차하는걸 못가르쳐준 자기 잘못이라고 얘기합니다..
고맙기도 하지..ㅠㅠ
차는 금욜날 수리들어가고요..(낼 이네요..) 토요일날 나온답니다..ㅠㅠ
트럭은 정말 이상없었어요 제가 자세히 봤어요..트럭부터 봤습니다..
우황청심원까지 먹고 쌩 난리를 피웠는데..아마도 제 평생 그날을 잊지 못할겁니다ㅠㅠ
저 안다친게 천만다행이라구...오히려 제가 미안해할까봐 우는 저한테 장난도 치고
귀엽다고 다독여줬던 제 남자친구한테 너무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구여..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네여..^^ (악플 장난아닐듯..)
참 남자친구 비엠이 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이른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러분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 차를 찌그러트렸어요 ㅠㅠㅠ
어엉엉어엉...어찌할바를 몰라 이 새벽에 잠도 못자고..
여기다 글을 올리네여..ㅠㅠ
남친이 저녁에 술을 마시느라고 저희 집앞에 차를 세우고 갔는데..
제가 좀전에 잠이안와 밖에 나갔거든여..
조수석에 타구 울다가..(제가 안좋은일이 있어서..) 좀 춥고 노래를 듣고 싶어서
시동을 켰어여..(키를 제가 가지고 있었거든여..)
그랬더니 기름이 없다고 엔꼬불이 들어오더라구여..
그래서 아침에 바로 출근할 수 있게 기름 넣어줘야지 하고 주머니를 봤더니
15000원 밖에 없었어여..
그래도 이정도면 출근하기엔 무리가 없을듯하여 주유를 하러 가까운
주유소에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에 주차를 시키러 왔더랬져..
근데 주차솜씨가 워낙에 서툴러서 후진하다가 그만......
아주아주 커~다란 트럭에 살짝 쿵 박았습니다..............
자세히 봤는데 트럭 멀쩡합디다..근데..
맙소사......
내려보니 트렁크에 일자로 쫙~~~~~~~-_-;;;;;
찍힌거라고 해야하는건지 패인거라고 해야하는건지...일자로 갈라졌다고나 할까여;;;
그뿐아니라..후진등까지 깨져버렸습니다.........
허허허............;;;;;;
머릿속이 하얘지고.......;;;;;;;;;;;;;; 넘놀라서 오바이트까지 나올뻔했어여..엉엉..ㅠㅠ
아직까지 미쳤다고 중얼거리면서 혼자 머리를 쥐어박으며..자책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려면 남자친구가 차가지러 올텐데..집이 가깝거든여..
정말정말..미안하고 무섭기도 하고...후회되고..그러네여..ㅠㅠ
화내거나 그러진 않겠죠....아니 그러지 않을거라고.... 믿고싶은거죠..ㅡㅡ;;
무섭습니다..ㅠㅠ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해야하나여..
이 새벽에 견적을 알아볼수도 없고..
쥐구멍이 있음 숨고싶어여 ..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하는데..
지금 남친은 집에 있고 게다가 새벽이라 자고있을수도 있고..
이 새벽에 전화를 걸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혼자 초조해 하고 있습니다..;;
사과하고 수리비주고 하면 기분이 풀어질까여..
원래 차를 목숨처럼 여기는 사람이라-_-;;;
수리비도 만만치 않겠지만...(몇백드는거 아닌가....덜덜덜..)
트렁크를 교환해야하는 건지..아님 피는건지 도무지 차에 대해 잘 몰라서
감이 안잡히네여.. 후진등 깨진건 얼마나 드는지.....OTL...
일단 남자친구가 화를 내면 어쩌지 하는 걱정부터 앞서네여..
차가 또 BMW5시리즈....환장합니다..저..-_-;;
아침까지 저 잠 못잡니다...참고로 지금 새벽 4시가 다되가는데...
아침아 오지말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아침에 출근할때 얼굴보고 상황 설명하고 사과부터 해야겠네여...
답이 안나오네요..
남자분들아....님들이라면..이런경우 절 용서하실수 있나여..
그리구..수리비를 안받으려고 할텐데... 어떻게 줘야하지여...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사고낸건 제 책임이니깐요..
아 오늘 정말 꿈자리가 안좋았어.......................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