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도 못일어나 헤매던 신랑,아이들----→7시 30분 기상
주방에 물컵없으면 밥그릇(그것도 없다면 접시라도...)으로 물떠먹던 신랑----→ 물컵 닦는다
꼭 잠잘때 양말벗어서 머리맡에 두고 자던 신랑----→세탁통에 갖다 놓는다.
다려논 와이셔츠 맬 갈아입던 신랑---→자기손으로 다려서 이틀씩 입는다.
내가 먼저 출근한후 애들 둘 먹이고 입혀서 유치원 보내고
애들 아프면 병원도 델고간다.
스팀청소기를 사놓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바닥을 밀어주고..
쓰레기 분리수거 버리기, 퇴근후에 애들과 놀아주기,
관리비,공과금 지로 납부하기, 소소한 은행일 다니기...
전업주부로 집에 있었을때 절대로(never,never,never) 고쳐지지 않을것 같은
사람이 어쩜 그리 외조를 잘하는지....
딸들인데도 목욕도 시켜준다.. 그러다 작은애 등짝에 살짝 아주 살짝 나있는 멍자국
큰애가 엄마가 말안들어 때려서 생긴거라고 고자질하니. 날더러 절대
집에 있지말란다. 애 잡을 엄마라고........................................
사실 다시 쉬고싶은 맘은 굴뚝이나 신랑의 실망이 클것같아 맘대로 하진 못하겠다.
자영업이 어렵긴어려운 시국이라.......
솔직히 엄마가 늘 나와있다보니 가정에 부족하고 남편한테 소홀(요즘 일주일 숙제도 못하고 산다.)해도 조금이나마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게 더 나은가 보다.
34! 다시 시작한 커리우먼의 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