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네이트온매신저 아래글 또각 또각 눌러보다가 오늘은 글을 써봅니다
옜날에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친구가 있엇어요...
하지만 그친구는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엇어요
그래서 그친구는 재수학원에 등록했죠 ...
그리고 학원첫날 정말 성격도 좋아보이고 저를 닮아서 웬지 모를 동질감마져 느끼는 여자아이에게 끌리게 되었어요... 첫 모의고사를 보고 고백을 했죠
힘들고 지쳐도 서로 위로해주겠냐구... 여자아이는 고백을 받아주었어요
그둘은 열심히 공부하구 또 때론 서로 정겹게 놀기두 하구 이쁜사랑을 나누었어요
그러다가 시간은 어느덧 수능시험을 보고 남자아이는 주안에 여자아이는 역곡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었지요
그렇게 먼거리가 아니였죠 전부 부평에서 4~5정거장이면 갈수 있는곳이니깐요
여자아이는 1학기를 마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 공부를 하겠다고 하며
공대는 자신한테 맞지 않다구... 세번째 수능공부를 하였어요
남자아이는 1주일에 두세번 보던 여자친구를 2주에 한번정도 볼수밖에 없엇요
하지만 참았어요 미래를 위해서 서로 믿고 있기때문에 어떤힘든일이라도
견디고 열심히 하겠다고 남자아이는 힘든 공대공부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구 게임도 줄고 친구들이랑 노닥거리던 시간도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여자아이가 세번째수능을 보구서 남자아이가 기말고사가 5일남았는데 헤어지자고 하네요...
남자아이는 정말 꿈같았어요 처음으로 2년가까이 사귄 여자친구이고 이별이란것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새벽1시가 좀 안됬을때 전화를 받고 남자아이는 잠을 잘수 없었어요 마치 지금 이순간이 꿈만 같았어요 ,,, 빌어먹을 악몽이라고 잠에서 깨고 일어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어제는 그만 동아리애들이랑 공부를 하다가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마치 내 입몸 깊숙히 밖혀서 빠지지 않던 사랑니를 뽑고 마취에서
풀린듯 갑자기 아픔이 몰려왔어요..
너무나 그립고 너무 화가나고 너무 슬펐어요..
동생놈들 동갑놈들 앞에서 울어버리다니 난 역시 찌질이 인가봅니다
3일이면 잊을거야 라고 말해주는 녀석 그리고 누구나 다 있는일이라는 녀석
그 여자애두 충분히 생각하고 아파하고 말했을거란 녀석
저는 이제 이번 시험이 끝나면.. 돌아오는 2월에 입대를 합니다
군대가기전에 남자는 참으로 고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대학원에서 공부를 좀더해볼까 아니면 더 좋은과로 전과를 해볼까
차라리 일찍 취업해서 그 동갑인 여자친구와 하루라도 빨리 결혼을 할까
군대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보는 시험인데 최선을 다해야지 ...
아마도 그런생각때문에 여자친구한테 소홀했었던거 같네요
저 자신밖에 몰라서 감정이 많이 매말랐던거 같네요 ...
기말고사가 끝나서 고향으로 가면 정말 잘해주고 싶었는데
사실 여친이 반수를 할때 특별하게 잘해준 기억도 없네요...
제가 왜 먼저 말하지 못했을까요 제가 먼저 그녀를 놓아줬어야 하는데
입대까지 2개월이 남았는데 조금만더 참아주지 ...
첫사랑이라서 내가 쉽사리 놔주기 싫었엇나..이런생각이 문득문득 떠오르네요
아마도 헤어진 이유는 제가 소홀했던거 같습니다... 이제야 이런생각이 드는거 보면 저는 아마도 병신 찌질이 세끼 같습니다...
차라리 잘된것일까요? 군대에 가따오면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까요??
'그냥 우리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어...나도 가슴이 많이 아퍼 ' 이러던 그녀를
입대 2개월이 남은 지금 되돌릴 자신이 없네요...
그냥 친구도 별로 없고 말동무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요 술이라도 먹고싶은데 시험기간이라 같이 먹어줄 학교친구나 친한녀석들은 이미 입대했구..
악플이라도 좋으니깐 많이 달아주세요
바보같은 저에게 욕이라도 해주세요
안그러면 너무 외로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