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글을 읽다가 저처럼 수줍음타는 분들이 힘이되어주실분 있을까.. 하고 글올려봅니다
10년지기 친구... 그게 첫사랑이였습니다.
시작은 초등학교 1학년이였던걸루 기억되네요
그녀가 날 좋아하고있다고 느낀건..
그애가 다른애한테 괴롭힘 당하고있을때 제가 그앨위해 괴롭히던 애를 때렸었나봅니다
그뒤로 우린 가까운사이가 되었구....
그렇게 세월이 흘러
5학년이 되어 제가 무슨 대회를 나가게되었는데 그애가 저한테 "힘내"라구 응원해주었습니다
그때전 뭐랄까 참 조용하고 부끄럼을 많이타던 애라서 날바라보는 애한테 인사도못하고 ...
그리고 6학년 졸업반이되어 수업시간에 제가 책을읽다가 장난으로 말끝을 희한하게하면 즉각 따라하고 해서 선생님께서두 눈치를 채시고 좋은친구되라 말씀하시곤하셨습니다
아마 방학때면 그애집에가서 곧잘놀고 그랬던기억이 많이나네요 ^^
그애집 옆엔 가까운산이있었는데 거기서 아옹다옹 놀다가
그애가 " 나 너 좋아하는데 넌? " 이렇게 물어봤는데 전 한순간 얼어버려서 말을못했습니다..
그러자 그애가 " 아니 차츰말해줘두되~" 이렇게 끝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중1인가되어 제가 많이 아파서 수업1교시부터 보건실에 있어야 할때가있었습니다.
근데 거기서 너무아파 잠이들었는데 깨어보니 점심시간 일단 배가고파서 반에가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그시절땐 급식소가 없었던때라^^;;) 그애가 그러더군요 "내가 보건실로 니 도시락가져갈라그랬는데 ...... "하면서요
그땐 정말 기뻣습니다 날 위해주는 애가 있어서 ~ 말이죠 그런데 전 그애가 절위해 충고해주면 괜스레 짜증부터 부리던 저였거든요.. 제심성이 나빠서인지 ... 좋아하는사람한텐 더 못되게 굴었나봐요... 저란 사람은..
이제 중3이되어 제가 부득이하게 친구랑 시내에서 부모님께 말씀안드리고 외박을하게되었는데 그다음날 친구랑 그냥 핑계거리 삼아서 일을 마무리할려구 약속까지했었는데 그친구녀석이 자기 죄를 회피하려했던건지 먼지는 모르겠는데 저를 걸구 넘어져서 저희 부모님이 그애부모님한테 비속어를 막들으시곤 아무말도 못하시는거예요 아들된입장으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전 복수를 할까 생각중에 그친구녀석이 좋아하던 여자애가있었는데 제가 대뜸 그녀석이 좋아하는여자애한테 "좋아해"하고 말해버린겁니다
저를 봐주던 애한텐 한마디 말도없이..
학교 등교 할쩍에 그애 동생이 그러더군요 "어제 우리 누나 많이 울던데 무슨일있어? " 하구요
그때 아차!! 하며 어떻해야할지 .... 정말 학교가서 보니까 눈이 퉁퉁부어서 ... 저는 어쩔줄몰라하고
친구들은 다른여자애 좋아하는지 말고 막 엮어줄라고 좋은말해주구요...
그리고 그날 하교후 매점에서 저희 어머니와 저와 그여자애와 마주치게되었는데 어머닌 제가 누굴좋아하는지 다 알고있어서 그여자애한테 제가 많이 좋아한다고 ........ 그렇게 말했는데 한순간 전당황해서 얼굴을 숙여버리고말았어요...
그래서 다시 바로잡을려구 그것도 방학하기 몇일전에 학생신분에 맞지않는 선물과 편지를 모든친구들 앞에서 좋아해주던 여자애한테 전한겁니다 저두 그애가 좋았구요...
그런데 그다음날 그애한테 돌아온건 " 선물은 부담되 편지만 가질께...." 라는 말뿐;;
전 돌려받은 선물을 그냥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리곤. . . 그땐 그게 내가싫타는 건줄만 알구요...
그렇게 해서 겨울이지난뒤 고등학교를 남고로 와버린저 ^^ 다 남자뿐이라 3년다니는동안 그애 말곤 여자라곤 중학교 친구들이 전부라 생각됩니다 ... 그때까지 내성적이라서 ~
고3 10월달쯤 그애도 바쁘고 저도 바빠서 막차를 타고 마을에 왔을때입니다
버스에서 막 내린후 조금 멀어진뒤 그애 입에서 "사" 라는 단어는 들었는데 그다음 글자를 들을때 버스가 바로옆에서 부웅~하고 가버린것..... 막차가 집에도착할땐 11시 30분쯤... 조그만 동네라서 참 고요하거든요 그때 버스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전 "뭐지?" 하며 그냥 집으로와버렸습니다.
그리고 대학을온후 그애한테 연락하려하는데 선뜻 용기가 나질않네요
그렇게 맘을 아프게만 했던 나를.... 지금 어떤애로 기억하고있을지.. 그렇게 모질게만군 저를...
이젠 다가가려니 너무 멀리와버렸네요.... 왠지 그앨 생각하면 눈물부터 흐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