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냥....어찌보면..내가 바보같고...
어찌보면...내가 멍청해서 당하는것같고...
절 대놓고 무시합니다..
여기 사무실 6년다녔습니다..
내년이면 7년째구요...
사장없으면....자기가 사장노릇합니다....그리고 뒤에서 사장욕 많이 합니다..
또한 저희직원분들 뒤에서 욕 엄청 해댑니다..
처음에 입사해서..놀랬습니다...이사람없음 이사람욕하고...저사람 없고 이사람있을때
이사람한테 저사람욕하고....우와~이런게 사회생활인가..참 무섭구나...
나도 조심해야겠구나..그런생각들더군요...
몇년을 지내다보니....나또한 뒤에서 무지 씹었을꺼란 생각이 당연히 들더군요...
이젠 대놓고 멍청하다고하고...바보같다고하고..-_-;;;
떱.....내가 멍청하고 바보같으니까 당해도 싸죠머....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전무님의 따님과..아드님은 대학원까지 나와서....이름을 들을면 아....거기..라며 다알아주는
그런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계시죠...
네....자랑하는거..이해합니다....
자식자랑들 많이 하고싶으시잖아요..네..거기까진 이해합니다..
하지만...제가 대학을 못나와서....그런얘기를 들을때마다..은근히 자존심상해서
저도 야간대학이라도 다녀야겠단 생각들었습니다...
지방이라..야간대학 다니기도 힘듭니다...
하지만...우리전무님...
저보고 그럽니다.....대학다녀서 머하냐고.....더군다나 전문대를 나와서 머하겠냐고..
후....사람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합니다..그것도 부족해서..그걸 직원분들한테 다말합니다..
누가누가 대학간다드라..요즘은 소나 개나 다 대학간다고한다나...
그리고 우리직원분들...저보고 머하러 가냐고합니다.....돈만있음 다대학간다고하지..
저 돈없습니다....더배워야겠단 생각에 대학을 가기로했는데..
결국...못갔습니다....
우리전무....조카하나있습니다......
전무가 형이고..밑에 남동생에 아들이죠....두분이 이혼하셔서....
아들조카있는거 할머니손에 키우고...학비같은건 전무님이 내주십니다..
제가볼땐....요즘애들다 그러겠지만..그래도 제가볼땐 착한것같은데..
전무눈에는 곱게 보이질 안나봅니다..
공부도 못하는게 꼴통 고등학교를 들어갔다고하질 안나...
어느새 그렇게 3년이 흐르고....그조카분이 대학을 간다고했나봅니다..
물론...지방대입니다....또 그거갖고....머라고합니다....공부도못하니까 그런지방 전문대간다고...
그러면서...사장하고 둘이서 그런얘기하다가.....사장이 그래도 생각이있으니까 그렇게 대학이라도
가지 않냐니까...전무그제서야 부모 이혼하고..혼자서 그렇게 크고....대학까지가는거 어떻해
생각하면 기특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내가 야간대학교 들어간다고했을때도 그렇게 무시하더니...그래도 조카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다니...-_-;;;;
제가 여기 처음에 입사하고...참 화려한 꿈을 갖고 들어왔습니다..
사업가였습니다..
네..경리직업에 사업가가 된다는 꿈이 너무 컸나봅니다..
사무실이 작다보니...사소한것까지 다압니다..저희사무실은..
하물며....어느집에 밥수저가 몇개있는지조차..그정도로 다압니다..
그렇게 전무랑 둘이있는데 이얘기 저얘기하다가..제꿈얘기가 나왔습니다..
사업가가 되고싶다고 말했더니....
사업가는 아무나 되냐면서..니깟게 그럽니다...
후.....그후로....자신감 없어졌습니다...소심해졌습니다..
정말 내가 왜이리 살아야하나..이런생각 많이 듭니다...
지금도 조마조마 합니다..
오늘은 무얼가지고 무시를할까....하고말입니다...
지금 적금 열심히 부어놓는게 있는데...앞으로 4년동안 하면..육천만원은 만들수있습니다..
그때깢..4년 잘 버텨야하는데.....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하는데...힘이드네여...
4년동안 잘버텨야지..흑..ㅠㅠ
그냥...속상해서 주절주절 하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