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활정보지를 보고 경리를 구한다고 해서... 오늘 면접보러 갔다.
나는 신문에 게재된 회사가 용역 아웃소싱에서 대행해주는 곳인줄 알았다.
젠장. 딱가보니까.. 이거 노인네들... 쉼터같고 물건같은거 파는 곳이더라.
버스 갈때두번.. 타고 왔건만. 맥이 확빠지더라. 근무는 내년 1월 3일 부터 한다나
그때 출근하란다.. 지네들 다음 사람 이력서 안받는다고..그리고 내가 처음이란다.
이력서는 차마 달라는 소리 못하겠고.
면접?을 마치고..할일도 없고 해서 인터넷 검색이나 할 찰라....
(주)이맥스라고... 시립도서관서 요회사 검색을 해보니.. 뭐 피라밋 비스
부리 약장사 같은... 피해사례가. 있더라. 참..나~원
여기 꼬락서니가.. 여기저기 옮겨다니는것 같더라.. 내년에 이전하는곳이
내가 사는곳이라니.... 느낌같고 삘 충만할떄 안가는게 낫겠다. 젠장
예의상 다른곳되서 못가겠다고 전화는 해야하는거아녀.. 폰비아껍다.이거
올초 초봄에 핸드폰 피라밋.. 3일 가서 이건 아니다 싶어 때려쳤는데
(여긴 다 사장이라네.. 젠장 매일 10시까지 회의하고 사람끌어오고..쯧)
오늘 이곳은 노인네들 쌈지돈 울거먹는 곳을 내다니... 전화로 상담했을때
답변도 안해주고 이력서 내사..방문... 이라고해서 급한 맘에 갔는데..
결과가... 이러니.. 연말이라..회사서 사람도 잘 구하지 않고 졸업생들
취업시즌이라. 경쟁도 만만치않고 치고올라오는 20대 초반들 무섭다..
아무 생각없이 시장통으로 걸었다... 육교서 밭에서 뽑아온 김칫거리들 파는 할머니
의자에 앉아 파한단 달랑 파는 할아버지... 울컥했다. 사고싶었지만 내주머니 사정이
사정인 지라.. 그 모습을 보고 정말 힘을 얻었고 그분들도 저렇게 일하시고 생활전선에
뛰어드는데 사지멀쩡하고 젊은 사람이 기분 다운되면 쓰겠냐...
나도 정신차리고... 좀 일좀 해야겠다.. 제발. 일자리여.. 나에게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