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결심을 세우고 조언을 구하려고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저는 보름여 남은 23살 여자구요. 지금은 직딩입니다.
다른데 아니라, 제가 독립을 하려고 합니다.
그냥 혼자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마찰때문에요
저희아버지 술먹고 고래고래 행패부리고 때리고 던지고
모 프로에 sos 라고 나오는 프로.. 그얘기가 제가 사는 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어릴때 기억은 아버지 술먹고 어머니 때리고,
어머닌 제가 9살 남동생이 8살때 결국 집을 나가셧구요(얼굴도 기억이 안나고 십수년째 연락두절상태요)
이 뒤로도 아버지 저와 동생을 죽일듯이 패댓습니다.이유같지 않은 이유로다가요..
저는 얼굴을 다쳐 꼬매기까지 (불과 2년전)
지금 1년째 아버지 성질만 꼬이시면 나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전 정말 나가서 혼자라도 살고싶습니다.
아버지 저 이쁘게 불러보신적 없습니다. 늘 승질에 욕설에 폭력에..이젠 감당하기 힘이 듭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립니다 화부터 내지말고 욕도 하시지 말으시라고
절대 이런거 안통합니다 저 어렷을때부터 되신 습관이 어디 가겟습니까.
이런 제가 독립해 나가려고 합니다. 남동생한테는 미안하지만 도저히 감당해내기가 힘드네요
지금 집을 옮기면서 제가 그동안 모아놧던 적금이 다 집에 들어가서 잔고는 없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당분간은 친구집(제 사정을 잘 아는)이나 친척집이나 비슷한 이유로 혼자사는 친척언니에게 몇달이라도 민폐끼치고라도 월세금이라도 빨리 모아서 독립할 생각입니다.
아버지가 나중에라도 찾아낼까봐 전입신고를 새로 해야할지 말지도 모르겟네요
(나중에 또 승질나셔서 찾아내시면 저 죽이고도 남으십니다.심심할때 마다 하시는 말씀이니까)
비슷한 경험 가지셧던 분들 몇 안되시리라 생각합니다만..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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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쓸때도 답답한 마음에 사무실에서 눈물 훔치면서 썻는데..
리플달아주신글 보고 화장실에서 울고 왓답니다..
저도 정신과 상담 생각안해본건 아닙니다만. 평상시 상태로 모시고 갈 상황이 아닙니다.
멀쩡하실땐 멀쩡하시니..멍쩡하시다가도 승질나면 눈에 보이는게 없으시니..
요전 싸운걸로 아침내내 카드깡해준다 나가라 어쩌라 계속 승질내시는 아버지네여
나가기로 마음먹고 당분간은 철저히 준비해서 해야겟어여
아버지 성격상 맨몸으로 나가라고 할게 분명합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