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만난지 이제 한달쯤 되갑니다.
친해진지 얼마 안되서 갑자기 사귄거라서 서로에 대해서 잘 몰라요.
그런데 이사람 날 너무 마냥 착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무슨 말만하면 착하다, 이쁘다, 니가 최고다..
주위 사람들도 항상 쟤가 너 많이 좋아하더라.. 잘해줘라..
사귄지 얼마 안되서 그냥 예의상, 인사처럼 하는말로 듣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20대 초반이지만 정말 많은 사람 만나봤고, 별일 다 겪었습니다.
제가 눈치 없는편도 아니고...
왠만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겠는데..
이사람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너무 심각합니다;;;
문제는 제가 그렇게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그 사람을 만난 모임에서 이미지 관리가 철저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도 마냥 착한줄 알고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이쁜 편은 아니지만 꼬시면 왠만한 남자는 넘어 오더군요;;
약 반년동안 7의 남자들 돌아가면서 만나면서 밥먹고 놀러다니고...
남자친구 없이 심심했는데 돈 안쓰고 놀아주고.. 좋더군요;;
이런말 좀 그렇지만.. 그 사람들 이용해 먹은거죠;;;;;;
지금 남자친구도 좋아서 사귄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잘해주기에 좀 놀다가 친구로 지내자고 할 작정이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부추기는 분위기에 어쩔수 없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다 보니 이사람 정말 착한 사람이더군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깊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냥 좋은 친구라는 느낌밖에...
그러다보니 계속 다른 남자들 눈에 들어오고..
이 전에 만나던 사람들 계속 만나고...
이 사람.... 성격 빼면 내가 좋아하는 딱 반대의 스타일입니다;;
근데 또 착한사람한테 상처주기는 싫습니다............
그냥 계속 만나야 하는걸까요?
아...... 심난해서 그냥 떠들었더니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방금 그사람이 술먹고 전화해서는 심각한 얘기를 해서.....
날 너무 좋아한답니다;;;;;;;;;
나같은 여자 처음 본답니다;;;;;;;;;;
그냥 모든 만나는 여자들한테 하는 말일까요;;;;;
근데 주위 사람들까지 그러니까 정말 심난합니다...
헤어지려고 해도 주위 사람들때문에 못합니다..
에휴...
좀 지나서 내가 마냥 착하지 않다는 걸 알게되면 먼저 헤어지자고 하겠죠?
그냥...... 심난해서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