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무 늦게 왔나봐요~
모 대학을 다니면서 신입생오리엔테이션부터 엠티, 과행사 등 여러 행사들을 같이 힘들이며 지금까지 지내온 친구가 있었어요.(편의상 K양 이라고 할께요)
예전부터 K양이랑 유난히 친했었거든요. 여러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면 집에 자주 데려다주기도하고, K양이 시험기간에 다른데에 책놓고 가면 그냥 공부하다가 바람도 쐴겸 해서 갔다 주기도하고... 이때는 사랑인줄 몰랐지만,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있었어요... 아무튼 유난히 친했어요.
근데 하루는 고등학교 동창인 제 친구(편의상 J군ㅋ)와 사귄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구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구요.^^
뭐 그냥 K양이랑 J군이 같이 있는거 보면 그냥 가슴이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했어요.
애주가는 아니고, 술을 자주먹기는 하는데... 조금 많이 마실때마다 K양을 찾게 되고, 같이 있고 싶어지더라구요. 처음엔 사랑이 아닐꺼라고,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힘들어져서 기대고 싶어지고, 정말 하루 24시간 다른 한가지 일에 몰두하지 않는이상은 K양생각으로 가득해지고...
항상 K양이 웃을 때, 나도 웃었고, K양이 울 때, 나도 울었어요. 저도 많이 성격이 밝은 편이라면 밝은 편인데, K양이 기분이 안좋으면 나도 따라서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이래서 사랑이다 확신하게 됐죠..
하지만~ K양은 제친구 J군과 사귀는 상황이라는거...
남자친구 있으니... '포기하자 포기하자...' 해도 포기가 안되는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됩니까 정말..ㅠㅠ
하루는 이지훈 노래 '인형'을 듣다가 참 좋은 가사가 있더라구요.
"사랑한다면 그대가 언제나 행복해야죠"
이런가산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K양의 행복만 빌어주자... 이렇게 생각을 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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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친구J군이 군대를 갔거든요. 항상 제가, 힘들어도 웃고, 피곤해도 웃고, 지쳐도 웃고...
근데 어제는 가슴속으로 눈물이 많이 나오더군요... 친구가 군대가서 나오는 눈물이 아니었어요.
아침일찍 K양이랑 다른 친구들도 같이 마중나가서, K양이 웃고 있는 모습보고... 나오는 눈물이었어요.
K양한테 얼마전부터 " J가 군대갈때... 웃어야되... " 라고 자주 말했었는데,,, 적어도 군대로 갈 때까지는 웃더라구요. J군 군대보내고 밥을 먹으러 차를 탔는데... 많이 울더라구요. 뭐라 해줄 말도 없고... 그냥 밥만 먹고 서로 집으로 헤어졌어요...
제가 좀있으면 해외로 여행갈지 모르거든요, 군대가기 전에 멋있는 추억 쌓으려고... 갔다와서 군대가고... 그래서 오랫동안 못 만날 것 같아요. 정말 너무나도 힘들고, 혼자 숨어서 많이 울기도 해요. 그나마 사랑을 느끼지 못했을 때 K양에게 기대기라도 했는데... 이제는 혼자네요.
걱정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날지...ㅠㅠ 다른 여자를 봐도 K양만 생각나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