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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아나운서, 모든 의혹 인정하는건가

안타깝다 |2006.10.20 10:36
조회 21,685 |추천 0

얼마 전 '대리번역'이라는 '출판계의 공공연한 비밀' 탓으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정지영 아나운서...

맨 처음 실번역자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아니고

진짜 번역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밝힌 사람이 나타났을 때에도

딱 부러지는 답변은 없었는데...

어제 0정지영 아나운서의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방송을 그만하는 것 같더라구요.

오랫동안 애청자였는데.. 그리고 요즘 라디오 DJ, 한사람이 오랫동안 하는 프로그램도

별로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그리고 방송 성격하고 정지영 아나운서

잘어울려서 방송 잘 들었었는데.. 좀 아쉽더군요.

어제 마지막 방송에서 지금 방송하는 의자가 항상 편했는데 요며칠동안은 참 불편했다면서..

심경고백을 하는데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이 방송을 통해서 애청자들에게 준 것보다 받은 게 많은 것 같다면서

애청자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그런데 이제는 인사드려야 할 때인 것 같다고 하면서

약간 울먹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 전에는 모 방송사의 음식대결 프로그램 MC도 새로이 맡고...

왕성한 방송활동을 보였었는데...

이번 일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할계획인것 같더라구요.

아침에 여기저기 기사들을 보니 사실인듯 싶네요.

라디오 방송은 물론 맡고 있던 TV 프로그램도 그만둘 거라고 하네요.

프로그램을 그만둔다는 건 아나운서도 그만두겠다는 거겠죠??

아무튼.. 그 문제의 '마시멜로 이야기' 책으로 벌어들인 총 수익금 8천여만원도 전부

환원하겠다고 하니.. 대리번역이 사실이긴 사실인 모양입니다.

 

베스트셀러로 등록되어 있던 책도 그 리스트에서 삭제하기로 했다네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방송인들은 참 기복이 심한 인생을 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일은 정지영 아나운서가 자신은 이중번역된 것인지 몰랐다며..

자신이 전혀 번역에 참가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힌 상태이지만..

사람들의 의혹은.. 그렇잖아요. 정지영은 이름만 빌린 것이 아니냐...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구 떠오르던 사람이..

이런 일로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지니.. 게다가 방송으로 얼굴이 다 알려진 소위 '공인'의

위치에 선 사람이니... 쉬이 없던 일로 하고 금새 나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마 그런 이유로 정지영 아나운서가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키로 결정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잘못한 일이 알려지면,,,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여론에 의해서

한 사람의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여 씁쓸하더군요.

 

잘못된 부분은 시정되어야 하고, 그만큼의 댓가를 치뤄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진실을 알기도 전에 극으로 치닫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정지영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그동안의 수익금 모두를 환원한 상태이니

더 말할 것이 없겠지만..

앞으로 또 이런 비슷한 일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입장표명이나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여론에 의해

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일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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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6.10.20 12:38
정말 몰랐을까..하는 것이 의문으로 남네요..님은 정지영씨를 좋아하는 분으로써 안타까우셨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왜 저렇게 변명만하는 걸까..하는 생각에 안타까웠어요.... 그냥 죄송하다는 말만하면 -님 말대로- 수익금 환원하고 자진사퇴하는 마당에 더 손가락질 할 이유가 없겠죠..근데 말하는 거나-저도 스윗뮤직박스 막방 들었어요-하는 태도를 보면 그닥 미안해 하는 거 같지도 않고......솔직히 그분이 번역했다그래서 이미지가 더 좋아진것은 사실이잖아요.. 부드럽고 지적인..... 암튼..전 별로 아쉽지도 안타깝지도 않고-_- 그냥 "아 그랬나보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괜히 이렇게 되니까 더 별로네요.....
베플기막혀|2006.10.20 12:52
일터지니 환수한거 잘한것도 아닌데 위에 본 글 쓰신분 감상적이시네요 정지영씨 얼굴 보면 모르시나요,, 관상과 품행이 첨부터 가식적인 웃음과 뒤로 일꾸미는 인상이여서 일찍이 알아보고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뭐 유학파남편 도움으로 하루 100페이지 번역했다 뻥도 쳤는데요,, 미국 유학다녀와도 저렇게 방송하면서 100페이지 못한다는 사실 ,, 그러니 스스로 알고 찔려서 물러나는건데 측은은 무슨, 나는 오히려 방송으로 위장되어져서 우리가 속은게 답답
베플이타행|2006.10.20 12:51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되요.. 책이 출판되었을때 자신이 번역한 책 다시 안읽어 봤겠어요? 그럼 자신이 번역한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 알수 있을텐데.. 정말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나서서 아니라고 했어야지.. 말도 안되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허울에 자신도 합류한것이면서 자신은 몰랐다고 하면서 뒤로 빠지려는 처사는 용서 할수 없는 일이지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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