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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돌씽~~~

혼자서 |2006.12.24 21:51
조회 318 |추천 0

한마디로...저 이혼녀입니다...

혼자서...ocn 보다가...심심하면 삼실서 빌려온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보다가....외롭다란 생각안할려고 하는데...

외로운 아줌마입니다...

다행이 애들과 통화하니...애들 고모가 잘챙겨주고...

전남편이 메리크리스마스...문자도 오고..행복해라 하구...

아는 언니들 동생들 친구들이 보내온 문자보다...

더 고맙고 가슴찡하네요...

어제는 아는언니랑 넘많이 먹은지라..오늘은 술생각도 안나고...

그냥 편하게 만나는 남자는 있지만...

집에 일이 있어서 바쁘고...솔직히 오늘 혼자있는게 좋으니

만날 생각도 없습니다...

이혼은...애둘을 위해서 했으며..내자신의 발전과...미래를 위해 한건대...

그리고..저말고 딴여자 사랑하는 남편이...원하는 대로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라고...

이혼도 해서...객지에 나와 있는데...

아직...확실히 결혼계획도 없고, 애둘만 열심히 챙긴다는 느낌을 받으니...

참 내가 뭐하는 짓인가...ㅎㅎㅎ

얼른 재혼하면 제맘이 편할텐데....전남편에게 향하는 제마음 단호히 ...

정리할텐데....바보처럼 ....

힘들어서...인간적인 대접못받아서 이혼했는데도...

세상에 절반인 남자들 안무도 눈에 안들어오고...못난 제 전남편...

그사람이 넘보고 싶습니다....진짜 사랑이 뭔지 이혼하고 나서...

더많이 깨닫습니다...

첨에 사랑이뭔지...그런 감정없는날...넘좋아해서..사랑해서...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갑자기 변해 버린 그사람 감당할수 없었고,

나날이 늘어가는 술과 빚...폭언과 폭력 ...못견뎌서..

애들 보기 민망해서...제앞길 찾을려고 이혼했는데...

지금현재...방안에 혼자 앉아...

 

조금만 더 참을껄...내가 좀더 참고 더 받아줬으면...

울애들 안힘들었고....이사람 바뀔지도 몰랐는데...ㅎㅎㅎ ㅠㅠ

생각해 봅니다....

울지않을려고...남한테도 안보여줄려고 많이많이 노력하며..

나름대로 공부도 할려 애쓰고, 미래를 위해 제가 원하는일 배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사랑하는 우리애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것이고...

애들아빠가 힘들다면...이혼당시 서로 약속했던것처럼...

친구가 되어주고 도와주고 싶습니다....

 

여기에라도..제마음 주저리 펴놓으니 ...위로가 됩니다...

이혼한 남편 사랑한다 하면...저보고 미친년이라 하겠지요??

헌데, 저바보라서...넘 보수적이라서...한번사랑한 그사람...

죽을때까지 약속지키고...옆에 있으리라 맹세했던..내남자...

이혼하면 잊을줄 알았는데...

이혼하니 저한테 모질게 굴고 인간이하로 했던 나쁜기억은 점점 사라지고...

좋았던기억...사랑했던 기억...행복했던기억...서로를 위하던기억...

새록새록 솟아납니다...미치겠군요...

제나이 30대초반....

살날이 많으니...힘내고..열심히 배우고 능력을 만들어서...

당당하게 애들앞에 전남편앞에 나타날겁니다.....

그사람 빨리 사랑하는 이쁜여잘 만나길 바랍니다....

저와 다신 할순 없는 사람이니깐요...

그리고...세상 누구보다 사랑하고...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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