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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줄다리기의 승자

나도남잔데 |2006.12.26 15:04
조회 709 |추천 0

네이트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 이제 20살 학교를 빨리 가서 19살이지만 친구들은 다 20살입니다

 

제 여자친구도 같은 나이구요

 

연인끼리 주도권싸움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희커플 18살에 사귀기 시작해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어버렸군요

 

첨엔 둘이 정말 시러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싸가지없는 날나리 친구들과 어울려서 그런부류로 그냥 생각했고

 

그녀는 내가 순진한척하는 선순지 알았나봅니다

 

뭐 이딴걸 집어치우고 제 여자친구는 19살이 되려고 하는 12월에

 

삼성반도체로 취업을 나갔습니다

 

전 대학교를 진학했죠

 

이제부터 장거리 커플로 가야만했습니다

 

처음 사귈때도 솔직히 마음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냥 제 여자친구의 친구가 내가 너무 잘해주니까 좋아하는거같아서

 

제 여친이 마음이 너무 흔들린다고 해서

 

제가 그냥 불쌍한 여자 구제해준답시고 사겼었죠 (미친놈이죠)

 

사귀고 보니 왠걸 이 여자 천연기념물에 순진한겁니다

 

왠떡이냐 싶었죠 후훗,=_ =

 

저야 뭐 여자관계만이라도 깨끗했기에 여자친구도 저에게 모든걸 맡긴다는식으로

 

사랑이란걸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삼성반도체에 취업을 하게되어 저랑은 버스로 2시간 반 거리

 

물론 저도 30~40분은 나와야 하는 거리가 되어버렸죠

 

제가 2시간 반 거리 갈수도 있으나 거기 말이 도시지 식비며 숙박비만 쩔게 비싸더군요 =_=;

 

그래서 차라리 놀기도 더 좋고 제가 학생이라 수업도 빨리 갈수 있는 제가 가까운곳으로 온겁니다

 

이딴걸 얘기하려는게 아닌데 왜 이러는지 글에 요지가 ;ㅋㅋ

 

아무튼 장거리 커플들은 다 알겠지만 헤어지잔소리...힘들어서 많이 합니다

 

물론 대게 남자들은 헤어지잔소리를 병적으로 시러하고

 

여자들은 병적으로 하게 되죠

 

저희 여자친구도 그 병적이었죠...하루 하루

 

저는 힘들어져만 갔습니다

 

물론 사랑했고....책임지자했고...지켜주고 싶었으나

 

너무했죠....하루하루 오늘 하루는 안그럴까 문자하나라도 조심히 보냈죠...

 

그래도 그녀의 반응은 좋게 문자를 보내도 싫다 짜증난다...

 

정말 당해봐야 하는 설움입니다

 

잘해주고 잘해줘도 부족한가보다....더 잘해주려고 해도

 

그녀의 욕심을 채울수가 없었습니다...

 

만나면 자기가 잘난듯 날 부려먹는것까진 그때까지 사랑했습니다

 

근데 소문난 칠공주라는 드라마를 보니

 

미칠이가 아주 예쁘고 일한이가 사랑하지만?

 

혼내고 막 그러더군요.....진짜 헤어지자고 하니 미칠이가 매달리고...

 

저도 생각해보니 =_ = 줄다기리가 필요하단걸 알았습니다

 

연애 초반 제 여친만 저를 좋아하는 식이었기에 전 왕노릇하며 편했지만

 

그녀가 돈도 벌고 그러다 보니 쓰는돈도 많아지니...자연스레 그녀가 줄다리기의 승자가 된거같더군요

 

오호...이건 아니다 싶엇죠...문자를 보냈는데 또 성질을 내길래

 

버럭 화를내며 헤어지자고 했죠

 

문자도 전화도 씹고 이제 잠수를 탄거죠

 

제 여친 울며 불며....달려왔드랩니다

 

한번만 봐주라고....자기 사랑하지 않냐며...

 

속으로 귀엽기도 했지만...겉으론 알앗어 한번 봐주마~ 식으로 넘어갔죠

 

그때부터 줄다리기의 주도권은 저였습니다

 

근데 왠걸 잘사귀고 있는 저희에게...시련이 왔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했던 친구....=_ = 여자지만 누구보다 속깊은 얘기까지 했던 친구

 

제 여자친구가 병적으로 시러하는 친구입니다

 

물론...남자랑 여자랑 친구? 할수 있겠죠 허나...언제까지나 유지되는건 아니랍니다

 

제 여친에게 성교육이며 남자 교육을 많이 했던 저였기에....

 

물론 남자가 여자랑 술마시거나 그럼...어떤 마음을 갖는다 다 알죠

 

술을 마신건 아니고......저랑 제 여친이랑 숙박시설에서 자고 있다가

 

전화가 와서 받은걸 여친이 들은겁니다

 

누구냐고..........병적으로 시러하는걸 알기에 거짓말하려고 했는데

 

휴대폰 통화음이..쩔더군요 훗............

 

들켯죠;ㅎㅎ 여친은 도망가다시피 옷을 입고 나간다고 성질을 막내더군요

 

아니 근데 저도 술을 좀 마셨기에 성질이 나는겁니다...친구라고 그냥 전화만 한것 아니냐

 

내가 바람을 폇느냐? 이거보다 더하면 모를까 너무 성질내는거 아니냐? 햇죠

 

그러니 말도 안되는 논리로 (제 여친이 생각이 좀 짧고..여자들이 뭐 다 그렇죠)

 

저를 몰아붙이는겁니다... 술마시니 화가 엄청난 저는 그녀에게 처음으로 손찌검을 했습니다;

 

저는 여자에게 손찌검해본적없는데...제 친구들도 잘 안때리거든요 아플가봐

 

뺨을 한대 쳣는데...때리다가 힘을 쑥빼서...툭 하는식으로 뺨에 기스 색깔하나 안변하게 진짜

 

살살쳣는데.........

 

제 여친 왠걸.....거품을 물고 쓰러지는겁니다.....

 

충격때문이엇겟죠; 저는 인공호흡에 제가 소방과라...응급처치 배운걸 다 하고

 

병원에 가야 겟다....햇는데 애가 정신이 돌아오는것같앗습니다

 

우는 그녀........꾹 안아주며 내가 잘못했다며 정신이 드며 눈을 위아래로 해보라고 햇습니다

 

하더군요.... 그래서...말하기 시러서 안하는구나.....

 

작은 뽀뽀를 해주고...잤습니다

 

내일 아침..여자친구가 나갈걸 알고 잇엇습니다...저혼자 남겠죠..

 

그래서 꾹 안아주고 잣습니다

 

일어나보니 속옷차림으로 자고 잇는 그녀... 제 옆에서... 평소와 같이 조물조물 꿈결에 멀 먹는건지..

 

너무 사랑스러워 우리자기 괜찮나? 하며 깨웠습니다...키스하면서

 

제 여자친구 조금 화난표정으로 새벽에 일어낫다고 갈려고 햇는데

 

가슴에 손을 넣고 절대 안빼더라구...자기가 손을 치우려고 햇는데 =_ =; 제가 손을 꽉 넣고 안빼더라고

 

그래서 봐준거라구... 제가 술에 취하면 잠을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잡니다 ㅋㅋㅋ 다들 그러시겟지만

 

근데 제 잠버릇이 ....옆에 누가 잇으면 가슴을 만지고 잡니다......제 여친하고만 붙어서 자봐서 모르겟지만... 무서운 잠버릇이죠

 

근데 막 잠결에 가슴만지며 야한짓을 하려더랍니다.....

 

여친은 자긴줄은 알고 그러는지 실험을 햇답니다...

 

내가 누구냐고? 전 술에 취햇기에...

 

우리 자기~ 이랫답니다.....=_ = 말도 안되는 ㅋㅋㅋㅋ

 

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서.....미안하다며....술취해서 못한

 

관계를 맺엇습니다... 누구보다 따뜻하게 안아줬지요....

 

그리고 시내서 좀 놀다 들어가는데 ...우리 여친

 

버스타고 가면서 헤어지잡니다......그렇게 잘해주고 잘 놀아놓구 어제일이 분이 안풀렷나봅니다

 

저는 미안해서 어쩔줄 몰랏죠...사과하기 급급햇지만

 

이렇게......줄다리기의 주도권을 또 뺏겨버렷습니다....

 

= _= 그리고 잘 사귀다..........헤어지잔소리가 또 지겨워져서

 

헤어지자고 하고...진짜 핸드폰 꺼놓고 3일을 잠수탓더니

 

한번만 봐주면 안되냐구 하더군요..

 

모진소리 다 햇거든요 내가 너밖에 없어서 너 만나는줄 아냐고

 

사귈려면 100명도 더 사귄다고 (100명? 오바죠 ㅋㅋ)

 

당장 여자친구 사귄다고..... 해놓고 친구랑 술이나 퍼마시며....

 

제 여친 뒷다마를 깟죠....호박씨를 안좋아하지만....제 사랑하는 여친이기에 서운한 맘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근데 왠걸 미안하다며........싹싹 빌더군요

 

그리고 만나러 온다더군요

 

그래서 만낫는데...하루...그리고 주도권은 제게 왓습니다 다시...

 

그리고 몇주 후 지금 저희는.....크리스마슨데도...이 망할놈의 주도권싸움에 만나지도 않습니다

 

결혼한 부부처럼 이게 뭡니까..

 

싸웠다고 안오는 그녀나.......오라고 하다가도 빈정상하면 에라 욕부터 하는 저나...

 

1년 하고도 6개월 넘은지가 언젠데....

 

저희커플은 아직도 사랑의 줄다리기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저주려고 해도... 미칠이같은 도그성격에 저희여친

 

여친이 또 저주려고 하면.... 개같은 제 성격

 

성격안맞는데 아직까지 잘사귀는거보면...괜찮은것도 같은데

 

누가하나 져줘야 할텐데...헤어지잔소리들으며 살긴 싫습니다 이미 져주며 살아봣기에

 

제 성격이 =_ = 허락못하고....여친이 져주면 될텐데! 분명 그럼 하나 잘못된거없을텐데

 

미칠이처럼........모질게 한번 그래볼까 했는데

 

상처주기는 더 싫습니다

 

군대 갓다 오면......자연스레 헤어질까

 

그것도 아닐거같습니다...이여자 생긴거랑달리 평생 나만보며 살거같은데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양아치짓은 하기 싫고

 

잘사겨야할텐데......

 

힘드네요......장거리 커플이고 같은 나이니 부딧치고 성격차도 조금잇고

 

관심사도 틀립니다........티비보는거부터...= _= 말하는거부터....

 

전 대학생이고 그녀는 생산직 회사원......아주 다르죠

 

휴.....먹는거하나 비슷하군요 후훗....

 

여자친구...와의 줄다리기 이기는법....=_ = 확실한거 없나요

 

악플삼가하고 너무 긴데; 진짜 이거 읽으신분들은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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