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톡이란걸 봤는데;; 참 재밌네요
근데 왜이리 똥싼얘기들이 많은지 ㅎㅎ 잊고있었는데 본인이 실수했던게 생각이 나서
끄적거려 봅니다...
올해였어요;; 얼마 되지도 않았죠;; 지방대에 다니면서 자취를 하고 있었고 방에서 강아지도 한마리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눈부신 햇살을 피하느라 얼굴에만 이불을 덮고
꿈나라를 해메고 있는데 여친이 (여친은 울학교 후배예요) 놀러왔더군요...
티비도 보고 노가리도 까면서 놀고 있다가 늦게까지 잠을 잔 터라 허기가 지더군요... 여친에게 '라면
먹을래?' 라고 물어보니 자기는 밥먹구 왓다구 괜찮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혼자 라면하나 끓여서
후루룩 하고 있었고;;;
개는 방문에 묶어둔 상황 ..... 이녀석이 사람 뭐 먹는거 보면 환장을 합니다;;;
그때 여친이 제게 '오빠 라면먹을동안 나 기숙사 가서 옷도 좀 갈아입고 준비하고 오께'
그러더군요... 오후에 마트가서 장보기로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방에서 기숙사가 좀 먼터라;; 내가 태워다 주마고 기다리라고 하고
라면을 먹고 있던중;;; 반이나 먹었을까;; 똥꼬에서 신호가 오기시작하는 겁니다;;;
뭔가 간질간질 한것이 전날부터 뱃속에서 방황하던 가스들이 밖으로 나가려 하더군요;;
아침마다 일을 치러야 하는데 그날따라 늦게 일어나서 아직 감을 못잡고 라면을 먹고있었던거죠;;
늦잠이 불러온 사고인가;; 원래 거리낄거 없이 뀔거 끼고 하는 성격이라;;
아무생각없이 배출을 했습니다 ;;;; 거기까진 좋았어요 소리도 좋고 여친도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ㅅㅂ ;;;; 테레비로 뭔가 재밌는걸 보고있었던걸로 기억해요;; 뭔지는 잘 모르겠구;;
제가 좀 잘웃는 편이라 푸하하하~~~ 웃는데 아뿔싸!!!
괄약근을 조이던 힘이 풀리면서 !!! 변기로 직행해야 할 녀석들이 제 바지속 구경을 해버린겁니다;;
그때 전 반팔티에 면으로된 반바지를 입고 있었어요;;; 반바지 색깔은 베이지색;;;;
존내 처웃다가 갑자기 굳어버렸죠;;; ㅠ.ㅠ
여친이랑 나이차이도 좀 나구;;; (5살차이나요;;) 그래도 선배입장이고 순간 너무너무 난감한겁니다;;
라면은 반이나 남았는데 앉아서 똥쌌는데 그게 넘어 가겠습니까;; 바라만 보고 있었죠
평소 라면한그릇에 밥 두세공기는 먹어야 좀살것같아하는 날 보고 여친이 왜 안먹냐며 어디 아프냐며
다가오는 겁니다;; 화들짝 놀라서 아냐아냐아냐아냐아냐!!! 오지마!!! ;;;;;;
사색이 된 날보고 갑자기 왜그러냐고 어리둥절해 하는 여친;;;
저는 움직일수가 없었죠 ;; 어떻게든 얘를 먼저 보내야겠다는 일념에...
'니 그럼 기숙사 가서 씻고 온나 나도 이거 묵고 준비 할테니까;;' 하니까 다행히 말을 듣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는 여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어쨋든 여친 나가자마자 후다닥 일어나서 화장실로 뛰어갔죠 바지랑 팬티랑 다벗어놓구 보니깐
나온양이;;; 좀 되더군요;; 미련없이 팬티는 버리구;; 나오니까 방바닥에 제 엉덩이 모양으로 노란색
라인이;;;;;;;; ㅠ.ㅠ
그담부터 우리강아지 방에 오줌싸도 안혼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