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살 한국 어딘가에 살고 있는 대학생이에요..
저에게는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이 있어요.
남동생은 이제 곧 20살이 되는데 ,, 이 동생때문에 미치겠요..
동생은 어릴때부터 머리가 참 좋았어요..
초등학교때도 선생님이 가르쳐 주실걸 동생이 먼저 말해버려서
선생님이 당황했다고 한적도 있구요..
저희집은 어릴때 학원같은거 절대 안다녔어요..중학교 되서야 보냈죠..
중학교때 다니던 학원에서 한 선생님은 진흙속에 진주라며 칭찬하셨죠..
이런 동생을 저희 집에서는 좀 오냐오냐 하면서 키우셨어요
사실 저는 공부도 많이 못하고 외모도 그리 좋은편도 아니어서..
동생에게 관심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동생의 성격은 좀 특이해요
자기가 하고싶은것은 꼭 해야하는 성격이고, 혼이 나도 자기가 왜 맞아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합당하게 말해야 한마디 들어줍니다..
매는 어릴때야 통했지 지금은 되려 어머니 아버지를 때립니다 ..
그리고 보통사람이면 자기가 잘못했을때,..반성하는기미라도 보이죠..
이제는 엄마가 잘못한것을 야단치시면 그딴식으로 말해서는 안됀다며 어렸을때 부터 나를 이렇게 키워서 그렇다며 엄마아빠 욕을 화나면 있는대로 다 하고 ,,
솔찍히 저희 부모님 ,, 교회 밖에 모르십니다..
무조건 하느님 입니다..저도 20년 넘게 교회에서 나고 자랐다고 할수 있을만큼 다녔지만..
그렇게 부모님이 교회를 사랑하듯,,저는 그렇게 못하겠어요
이런 부모님 밑에서 개성강한 동생이 자라다 보니..
서로 대화가 거의 안됐었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3학년 이학기에..동생이 자퇴를 했습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요..
근데 웃기는건,, 그아이가 정말 공부에 마음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1년 2학기부터 일본드라마에 빠졌다는거에요..컴퓨터와 살았죠..
맨날 밤새면서 일본드라마 보고 ,, 학교는 맨날 지각하고 가끔 학교도 안가더군요
부모님이 뭐라고 하면 동생은 들은척도 안했어요. 오히려 깨운다고 욕하고 ..
그러다 2학년 여름방학때 아버지가 일을 그만두시면서,,
그동안 수고하셨다고,,동생은 외할머니랑 있고 가족 셋이서 유럽여행을 갔어요
어머니께선 이 기간을 가장 후회스럽다고 하십니다..
동생은 이때다 싶어서 맨날 밤낮으로 컴퓨터만 붙잡고 일본드라마 쇼프로그램만 봤죠..
외할머니께서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고,, 방학때 보충수업 거의 안갔어요,,
그렇게 생활하다가 개학을 하고 또 같은 생활의 반복,,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보통 고3이 되면 집에서 정말 잘해주잖아요..저희 집도 그랬어요.,
혹시 기분상할까 동생이 뭐라고 하든 예예 했거든요..
하지만,,그놈에 일본드라마 때문에 ,, 밤에 컴퓨터하는 몸에 배인 생활때문에
학교도 안가고,,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집까지 찾아와서 꼭 학교 오라고,,
공부도 잘하는 녀석이 이렇게 있으면 어쩌냐고 전화도 주시고 ..
하지만...다 소용 없었어요
집에서 달래고 얼르고 때리기도하고 학교까지 차 태워주고 ,,
과외는 또 얼마나 마니 했는데요,,
저는 태어나서 딱 고3때만 했던것을 그아이는 중학교때부터 했습니다..
정말 돈 많이 들였죠,,
지금 부모님 내가 그때 미쳤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뭐하러 저런 자식한테 그렇게 돈을 많이 썻는지 후회하시죠..
그러다 결국 자퇴서를 내고..그날로 집돌이가 되었어요,,
집에서 공부하겠다는 녀석이 공부도 안하고 ,, 맨날 컴퓨터나 하고,,
검정고시 칠거라고 떵떵거리고 있는데,,기도 안차요 정말,,
이 동생이 집에 있으니까 정말 골칩니다..
엄마랑도 싸우죠 아빠랑도 싸우죠,,저는 아예 누나로 안봅니다..
아 진짜 이아이를 어떻게 해야 사람을 만들까요,,
돌겠습니다..저는 이아이랑 말다툼하다가 멍이 등짝이랑 다리랑 오만데 들정도로 맞고
사람으로 안봅니다..진짜..
근데 부모님은 자식이니까..포기를 못하셔서 계속 달래며 지내시는데..
옆에서 보면 정말 죽여버리고도 싶어요 ,,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동생이 저렇게 됐는지 알고도 싶구요..
어떻게 하면 사람이 될까요,,
외국에 보낼까도 하다가 동생이 자기가 왜 이편한 집 놔두고 힘든데 가냐면
안간다고 해서 안되고,,솔찍히 불안하기도 해요..
집에서는 어떻게하든 동생과 마찰이 안생기게 하려고 노력하지..
이제 이녀석을 사람만들겠다고 덤비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 밉지만..동생이니까..
어떻게든 해야하는데..
방법이 안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