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심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구해요..어떻게 해야할지...
작년이였죠..그사람을 처음만난건..
제가 일하던 가게 단골손님이였는데..
단골이다 보니 얼굴도 익히게 되고 친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일촌이되고 연락도 매일하고 하다가...
단둘이 처음만난날 사귀기로했답니다....
천벌받을짓을 한건지..전원래 남자친구가있었어요...
저한테 정말 성심성의껏 잘해주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전 그한테 더 끌렸으니까요... 그리고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매일 그를 만나고 그는 제가 배가고프다면 일하다말고 나와서
저의집앞까지 데릴러와서 밥도사주고..수박먹고싶다면 수박한통
통째로 들고오는...약간은 무식해보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잘해줬어요...
그의친구들앞에서도 절 많이 아껴줬고..제친구들 앞에서도 온갖닭살은 다떨었죠...
정말 행복했어요 그러다..한 보름사겼나?
이인간이 연락을 안하더니..결국엔 전화를 안받는거죠.. 하루는 그렇다치고
그게 1주일간 지속됐습니다..전 정말 일하는 내내 핸드폰붙잡고1분도 쉬지않고
계속 그남자에게 전화했죠..그러다 연락두절1주일째 남자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정말 미안하다고 이따가 보자고. 전 다른말 없이 그를만나러갔습니다.
그리고 울면서 화를냈습니다 .왜그랬냐고 내가 얼마나 답답했는지아냐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해서 니얼굴 보기도 미안하다고.... 이유는 묻지않았습니다...
돌아온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리고 몇일안되서 또 연락이안되는겁니다...
전 정말 화가나서 아침까지 술을마시고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왜그러냐고 또시작이냐고 헤어지고싶으면 헤어지자고 하라고 이게뭐냐면서...
첨엔 그렇게 화를내는 저를 말리더군요 집에가서 어서쉬라고..
전 계속화냈죠 계속 따지고.. 그러더니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전 당장 그의 집앞으로 찾아가서 이유를 들었죠.
어머니가 무슨 불치병에 걸리셨다나..자기는 자기몸하나 챙기기도 힘들다고
자기동생은 겨우 중학생이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절 챙겨주지 못해서
떠나는거라고...못해줄바엔 곁에서 힘들지않게 해주는게 나을것같다고하더군요..
이젠 여자안사귈꺼라고 못사귄다고...
그렇게 눈물로 그를보내고 정말 힘든시간이였습니다..그치만 그를 잊진못했죠..
그러다 한달도 안되서 그가 보고싶은마음에..
미니홈피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왠 여자라 버젓이 커플사진찍어놓고
사랑한다니 어쩌니 써놓은것아닙니까... 전친구랑 피씨방에서 컴퓨터하다가
키보드 후려치고(;)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습니다..진짜 총맞은기분 ;;;;;;;;;;;;;;
복수를 해야겠다 생각했어요.그래서 그여자에 대해서 알아보니 그남자랑 같은곳에서
일하던 여자더군요..저랑 사귀던도중에 새로들어온 신입.....
그여자가 맘에들었었나봐요 그여자를 사귀기위해 핑계를 만든것일지도...
여자는 안미웠어요 그새끼 자체가 죽여버리고싶을만큼 증오스러웠어요
그래서 방명록에다가 냅다 욕해놨죠. 그다음날 제가 일하는곳으로 그여자친구가 찾아왔더군요
오빠 괴롭히지말아달라고...어이가없어서 그날저녁에 그여자친구분이랑 술한잔하면서
솔직하게 다얘기했더니 그여자 어이없어 하더군요.,.... 오히려 제편을 들어주고
그남자랑 헤어질거라고 하더군요... 둘이 정말 술을많이마셨습니다..
그러다 사건의 장본인인 그남자가 오자 그여자친구는 마구 욕을해대며 니가 인간이냐고
헤어지자고 냅다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 그냥 가만히 바라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남자한테 다 따졌습니다... 그러니깐 이남자 저한테 ''이병신같은게!'하면서
욕을하더군요...정말 어이가없었어요....
말을안해서 그렇지..저 그남자 정말 사랑했어요..모든사람들한테 다 자랑하고싶을만큼...
그남자...지금여자친구 정말 많이사랑한다고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그리고 잊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군대를가고 ...반년정도 시간이흘렀나?
여름에 뜬금없이 새벽1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남자입니다.
자기 휴가나왔다고 얼굴보자고...전 너무늦었다고 잘꺼라고 했더니 자기 이제 휴가몇일안남았다고
계속 만나자고 보채길래 나갔습니다...
맥주한잔 사준데서 나갔는데 맥주는 왜안사주고 밖에서 계속 자기 군대얘기하는겁니다.
'아 맥주사준데메,빨리 먹고 집에가자 -_ㅠ 나졸리다.''
''야 너내일 몇시까지 출근이냐''
''8시다 왜 ''
''그럼 나좀깨워죠''
''알았어.그럼 나간다''
''야 어디가 ''
''집에 !! 낼전화할께..깨워주면되잖아!''
''아 그게아니고 ..오빠랑 같이있다가 깨워주면안돼?''
''................... 미친''
말은그렇게하면서 저도 무슨 마음이였는지 맥주피처를 하나사들고
모텔로갔습니다.안자면 되겠지.그것만 안하면되겠지 싶어서
맥주 한피쳐 다마시고 전 먼저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근데 이인간.씻고 저한테 슬금슬금 옵니다.
저도 술이 많이취했는지 그를 받아주었죠 그리고..이남자가 내가 다시생각났나싶어서
''오빠 나랑 다시시작할래?''라고했더니 안된다고 아니라고 계속 하더군요
어이없었어요
그리곤 그다음날로 연락 싹 끊어버리데요?
아 진짜 똥밟았다
완전 발정난 개새끼구나 하고 침뱉고 욕하고
아무렇지않게 잊었습니다.
그리고 이인간
휴가또나왔습니다.
상병휴가인듯.;
여름에 나 따먹고 도망가더니
이새끼 이번휴가땐 또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복수가 뭔지 톡톡히 보여줘야겠다고 맘먹었습니다.
방명록에 또 글썼습니다 ''할말없다 너란인간 ''
바로 쪽지가 오데요? 방명록에 제발 글쓰지말라고 전화로 얘기하자고
전 답장썼죠 답장이고 잣이고
니가 인간이냐.난 니사랑이고 니여자친구고 관심없다
도대체 나한테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이해가안간다고.
니가 적어도 나한테 진심어린 사과한마디만했으면 나 이렇게 미치지않았다고
복수가 뭔지 톡톡히 보여주겠다고 했더니
답장이왔네요.
ㅇㅇ아..오빠이번엔 안참을께^^
내가 한두번넘어가주니깐 니가 또그러는데
니 그딴 버르장머리 이번엔 내가 똑바로
고쳐줄께 !! 만나서얘기하자...
오빠가 계속 말로했는데 ..이번엔 진짜
안참아 ^^ 우리 볼때까지 몸 챙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이거 또라이아닙니까? 말로안하면 지가어쩔껀데?
와................
이남자 대체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