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필요에서 필요로 얽히는 거야
주름끝까지 굳어질대로 굳은 웃음을 짓고
누구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것 같아서
안심하며 대스타마냥 셀카따위에 취한 체
이를 닦다 친족조차 심하게 증오스러워져
기억끝에서 치유될 수 없는 수치심을 꺼내
어떻게든 이런 꽁함 숨길 줄은 잘 알아서
내일도 수많은 법 잘지키는 소비자쯤 하겠지만
상실감과 허탈함을 잊지 않고서
불안한 이 신세는 바람에 태워서
미래를 향해 원없이 베팅온!!!
실패자나 삼류들로 전락한다 해도
그때 가서 삶을 놔도 늦지는 않아
이런 것을 보면 아직 겁쟁이일
정도로 자신이 제일 좋은 가봐
모두가 둘러싼 필요함만
단지 바라보기 시작한다
언제부터 악의 축이 되버린 늙은 남자의
눈에 밟히는 빈곤한 승기 잡은 라이벌에게
칭얼대고 우는 멋없는 그런 베르테르에
구애를 공세해도 혼자가 될 이는 단 하나
이를 닦고 누워있는 입술에 내것 포개도
내 역할이 뭐건 감출 수가 없는 악취가 나와
간신히 좋아할 수 있게 되어버린 사람도
시류에 섞여 보기 좋게 세속에 길든 구정물로
사랑을 고해하고 내동댕이 쳐져
책임질 이 여생은 차량에 태워서
죽음을 향해 원없이 베팅온!!!
승자라 해도 뒤의 것이 신경쓰여서
뒤로 가봤자 다시 타락해보이기까지
불문율 이제부터 라도 굳게
믿고 또 믿으면서 바보같이
모두가 둘러싼 필요함만
단지 바라보기 시작한다
부질없는 블루스
관객없는 롹앤롤
무관심한 클래식
속이텅빈 모던송
의지한 것조차 거짓 일때
그때도 기대는 이는 누구
그때에도 필요하다 하고 있어
백치같이 다시누굴 부르고 있어
상실감과 허탈함을 잊지 않고서
불안한 이 신세는 바람에 태워서
미래를 향해 원없이 베팅온!!!
서로 용서하거나 감싼다 한다 해도
죄가 없어지고 삭혀지는 것은 아냐
어떤 것도 참고 의심안하는척
소중하다 서로를 품에 안으며
이유야 필요할뿐이니까
상실감과 허탈함을 잊지 않고서
불안한 이 신세는 바람에 태워서
미래를 향해 원없이 베팅온!!!
이런 것을 보면 아직 겁쟁이일
정도로 자신이 제일 좋은 가봐
모두가 둘러싼 필요함만
단지 바라보기 시작한다
이 몸을 둘러싼 모든이를
단지 바라보기 시작한다
이 몸을 둘러싼 쓸모없는
필요함만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