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금 현역중인 학교 후배랑 네이트온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인이 먼 네으트온이냐구요? 그르게요.이 놈이 지금 입실해있는데 네이트 온이 된다는 군요
암튼 머 요즘 군대 짱입니다.통신보안은 있는지 없는지.. 암튼 어제 후배 놈이랑 먼 얘기를 하다
군 생활 얘기 가 나왔습니다.
현재 이놈은 제천에서 군수사령부에서 경비서고 있구요 전 철원에 있는 모 사단을 전역했습니다.
한참 얘기를 하다 뭐 군대생활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아무리 편한 곳을 나와도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을거고 그 안에 있다는 자체가 힘들겠지요 그걸 모르는건 아닙니다 근데 제가 어제 대화를 나누다가 철 없이 흥분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군인한테..
사건의 발단은 이것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힘든 점은 있겠고 다 힘들겠지만 제가 말해주고 싶었던 것은 "그래도 넌 사단급으로 안가고 거기 간걸 다행으로 알아라.거기도 힘들겠지만 사단급은 더 힘들다.대대급의 소대가 제일 힘들고 그다음에 연대.직할대 엄청 힘들다 ,한달에 한번씩 작계훈련이니 ATT니 RCT, 사단작계이동훈련이니 훈련이 엄청 많다" 그랬더니 이눔이 그러더군요 . 우리는 근무 6시간씩 선다.졸라 빡 씨다구요 .
물론 힘들겠죠.하지만 근무는 다 섭니다.차라리 인나서 훈련,작업,훈련,작업 보단 근무가 편할수도 있고 근무보단 훈련,작업이 편할수도 있구요.머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현역시절 (참고로 철원 최전방 나왔음.청성부대) 근무를 서고 있는데 엄청 추운겁니다.미칠정도로..깔깔이 ,바지깔깔이 다 챙겨 입었는데도요.근데 다음 근무자가 무려 1시간이 나 빨리 온거입니다.1시간 30분 초소 근무였는데 30분 서고 있는데 왔더라구요,왜케 빨리 왔냐고 물어보니 영하 30도 넘어가서 30분 넘게 노출 되어있으면 동창이 걸리기 때문에 조정되었다 하더군요.행정방에 가서 물어보니 각 온도 마다 근무시간이 나와있는 그래프가 있더라구요.체감온도가 아닌 실제온도 말입니다.암튼 이말을 그놈한테 했더니만
지네 제천에서는 영하 30~40 도가 떨러져도 6시간 근무를 무조건 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임마 ! 나도 군대 갔다왔고 모르는 것도 아니고 또 제천이 무슨 온도가 그케 떨러지냐,글구 떨어진다 하더라도 그게 말이되냐" 라고 했더니만 빡빡우기는 겁니다
자기네는 빡씨기 때문에 그딴거 상관 안한다고...참나..... 군대에 있는 놈한테 지랄하기도 그렇구해서
제가 오늘 이 글을 보고 답글 확인하라 했습니다 ㅡㅡ
군인한테 이러는 저도 참 웃기지만 너무 과장 하는것 같아 깨우치게 해줄라 합니다 딴데가서 그케 말하면 몰매 맞는다구요 암튼 여러분들의 정확한 답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