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쯤 이었습니다.
친구가 영등포에 방을 얻는다고 해서 같이 영등포를 갔었었죠.
영등포역앞을 지나가는데 무수히 계단같은데 앉아있던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는 제 친구에게 "야! 저기다 노숙자다!" 요랬더니
친구 하는말이 "설마... 저기있는 사람들이 다 노숙자겠어?"
요러드라구요.
마침, 그때 식사시간이었나 보더라구요.
노숙자 분들에게 밥나눠 주시고 그러길래 비껴서 가는데
길거리에 보면은 인도에 차 못들어오게 동그랗게 낮은 기둥같은거 세워져있잖아요
거기위에 '따뜻한 밥한끼'요론 모금함이 있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그냥 지나쳐 갔고
옆에 한노숙자분이 말씀하시길....
"니네 죽을때 다싸가지고가라~"
요로시더라구요.
그날 전 집에와서 엄마 한테 이얘기를 전해드리면서,
"엄마 예전에 나한테 빌려간돈 xx만원 말이야..
나죽을때 싸가지고 갈거니까 꼭 줘야돼!"
라고 말했죠 ㅋ 여튼 그날 너무 웃겼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