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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올케가 나랑 살기 실테요 -,.-

나 -아가뇬 |2003.04.07 10:57
조회 2,652 |추천 0

우리집식구는 다섯입니다

울엄마, 오빠, 올케,조카,나...

울 올케는 저를 너무나도 미워합니다. 실은 저두 실어요 -,.-

올케와 시누이 사이가 조은 집은 그리 흔하지 안타는것두 알지만...

이제것 만3년 정도를 같이 살았는데..

더이상 나랑 같이 살기 실테요..

실은 집안에 일이 좀 있었거든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전 올케가 둘이예요 쉽게 말하면 오빠가 둘인데 둘다 결혼을 했죠

작은오빠는 따로 나가서 살구요

엄마랑 저랑 큰오빠네에 같이 살아요

울 큰올케는 직장인 이구요 다섯살난 딸래미가 하나 있죠

저두 직장 다니구요 울 엄마가 손주 를 봐주시죠..

근데 올케가 좀 게을러요 솔직히...

밥두 잘 안하구 반찬은 더더욱.. 빨래는 거의 울 엄마가 다 하구

한번씩 집안 청소 -것두 청소기로 한바퀴 씨익하면 끝..

한마디로 살림살이에 관심이 영 업죠

그래서

작은 올케가 한번씩 친정갔다가 울 집에 들리면

밑반찬을 갔다주곤 하죠.. 참 웃긴 집안이죠? -,.-

첨에 한두번은 그려려니 했는데

횟수가 반복되니까  은근히 큰올케한테 심통이 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맞며느리인데..

동서가 갔다주는 반찬으로 생활하는게 첨 한두번은 고맙다고 하더니

여러번 반복되니까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올케한테 큰올케 호박씨를 좀 깠죠

누구조으라고 그렇게 갔다주냐구

물론 엄마나 난 좋은데.. 큰 올케 더 게을러 져서 아무것두 안한다구

이제 가져오지 말라구..

울 엄마도 저랑 같은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엄마두 글쿠 나도 글쿠 올케가 마니 못마땅하죠

그러는 글쓰는 저는 마니 부지런하냐구요?

ㅎㅎ

전혀 아니죠..

그래서 올케가 그러데요..

집안일도 하나도 안거들어줘서 내가 넘 밉다나요..

그치만 자기자신도 게을러 터져서 안하는 집안일을

제가 도와주길 바라는건 바람직한건가요? 한마디로 자긴 안하면서 왜 나보구 하라 마라 하냐구요

어차피 똑 같은걸..

그래서 작은 올케한테 이런저런 얘길했더니..

글세 글 말이 큰올케 귀에까지 들어간거 있죠 -.-;

기가차서.. 작은올케가 잘못한건 다 아는 사실이니 작은올케에 대한 얘긴 마니 하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지금 저에게 중요한건 큰올케니까..

작은 올케가 큰올케에게 꼬바른 얘긴 말로 다 못할정도랍니다.

울엄마가 이런저런 얘기한것두 다 알더라구요

그래서 짐 울 큰올케는 화가 단단히 나 있습니다.

불평불만이 있음 자기한테 얘길하지 왜 작은올케한테 호박씨 까느냐구..

그래요 저랑 저희 엄마가 잘못했죠 , 작은 올케두

근데 중요한건

어차피 울 엄마는 자기 딸래미도 돌봐줘야하니까 하는수 업이 용서해드린다 지만,,

쪼꼬만 개집 저 "아가뇬"- 네이트 유행어 아가씨(시누이)를 비하한 단어

아가뇬은 용서가 안된다네요 -,.-

그래서 한마디로 이제 같이 살기 실테요

 

이제 전 어쩌면 좋쵸?

저 나이 26이구요 남친두 있어요

걍 시집이나 확~ 가뿔까요?  ^^;

사실 남친이 우리 결혼 얼른하자 하던걸 제가 내년초로 미루자고 했걸랑요...

기냥 시집갈 밑천도  아직 못 모아놨구.. 이래 저래 아직 하고싶은 일두 만쿠

천처니 준비해서 가고 싶었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남친한테 집에 이러이러한 일이 생겨서 그러니

우리 결혼 서룰러서 하자고 하기도 좀 거시기 하자나요..

자존심도 상하구...

그래서 걱정입니다.

엄마는 이런 사실을 알구 니랑 내랑 같이 따로 나가서 분가해서 잘자  하시는데

막상 분가할려면 돈도 마니 드니까... 내년 초쯤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오빠는...

근데 올케랑 저랑은 당장에 얼굴 보기조차 실으니..

사실 올케랑 사이가 안조타 보니 오빠와의 사이도 별루구요..

오빠눈에는 제가 미운 오리세끼 겠죠...

글타고 쫒아내보낼수도 업구...

제가 알아서 나가야되지 안겠습니까?

에궁에궁

걱정입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요...

일부러 며느리 님들 글 마니 올리고 보는 곳에다가 올렸어요

딴집 올케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도 하구

아가뇬에 대한 견해는 어떤지

내가 울 올케를 어떻게 하면 이해할수 있는지

이 글을 보시는 올케언니들은 이런 제가 용서되는지두 ^^;;

글구

당장 맘편히 안보고 살려면 어떤방법이 젤 조은지 조언 좀 해주세요

참고로 남친은 설사람이구 전 대구삽니다

그래서 결혼할려면 짐 직장다니는 것두 정리해야되거든요

것만해두 솔직히 걱정이예요.. 새사람 들러서 인수인계 해주는 것두 한달은 잡아야 되는디...

정말 저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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