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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선물이냐? 여기가 성당이냐?

 

즐기는 건 좋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책임은 확실히 합니다.

콘돔없이는 사랑없습니다. (No glove, no love라는 슬로건 아시나요)

저도 챙기지만 자기가 알아서 콘돔 챙기지 않는 남자는 일단 아니라고 봐요.

섹스할 자격도 없는거구요. 있는데도 자기는 끼는 거 싫어한다 그건 아예 인간취급도 안하구요.

 

그리고 여기 네이트온 톡 보면

자기가 사람을 사귀었는데 너무 좋은데 자꾸 관계를 하려고 한다 자기는 아직 내키지가 않는데

남자라 토라지거나 그럴까봐 걱정된다 어떡해야할까요

이딴 말도 안돼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는데,

섹스가 무슨 선물입니까.

남자친구를 사랑하니까 그걸 원하니까 섹스를 선물로 줘야 할거 같은데 선뜻 내키지가 않으니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섹스는 선물이 아니에요.

자신이 섹스를 원하면 "하는" 거고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안해야 합니다. 그걸 주체성이라고 하는거구요,

'몸을 판다'라는 말이 무시무시하게 들리신다면

몸을 판다는건 자기 의지나 주체성없이 섹스를 하는거니까 그거랑 다를 바 없다고 하면

감이 오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자기가 싫다고 해서 그거때문에 싫어할 남자면

꼭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 기타등등 다 자기와 큰 차이가 있는 사람이에요.

섹스를 안해줘서 헤어지는게 아니구요,

 

 

섹스를 한다고 해도 오럴이나 기타 등등 자기가 내키지 않는걸 상대방이 요구하면

당당하게 노라고 말하세요.

분위기상 그렇게 말하면 괜히 분위기를 망친다는 죄책감은 충분히 아는데

그건 자기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자기 남자가 변태가 아니냐 그런걸로 올리는 분도 많은데

변태냐 아니냐는 자기가 느껴서 역겨우면 변태고 자기도 좋으면 아닌겁니다.

변태의 정의가 있는것도 아니고 있다고 해도 그게 뭐 중요합니까

 

낙태 얘기는 단골 톡기사입니다.

이쯤돼면 네이트온 측에서도 메뉴를 새로 하나 만들어야 할 거 같은데요.

그만하세요.

너같은 걸레랑 내가 만날까 두렵다 그런 쓰레기같은 찌질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무리 여기에서 "아기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많이 울었다 후회했다 못잊을거다 죄책감이든다"

해도 달라질 거 없습니다.

정말 후회하신다면 조용히 삭히셔도 될 거 같아요.

여기에서 니가 저지른 일 했던 일 하나도 빠짐없이 다 얘기해야한다.

왜 낙태한건 안 쓰냐라고 뭐라고 할 사람 한명도 없구요

여기가 고해성사 장소도 아니구요.

그만하세요.

낙태가 문제가 되서 남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올리시는 여자분들 얘기 들어보면

세상에 저런 쓰레기같은 사람들도 참 많구나 가슴도 참 답답해집니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낙태나 한 걸레"가 아니듯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자기 책임도 안지고 여자 상처 입히는 인간쓰레기"가 아닐테지만요.

 

그런데 임신은 혼자하나, 남자들도 제발 니 몸 아니라고 대충 생각하지말고

처신좀 똑바로 하고 다녀라! <ㅡ 이말 꼭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낙태가 중요해서 그 이야기가 중심이 돼서

이곳에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을 얻고 싶어서 그러는 거면 이해가 돼지만

무슨 낙태가 양념인냥 모든 얘기에 조미료처럼 들어가 있는 걸 보면

말로는 후회한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 처럼 들려요.

그리고 제발 피임하세요.

 

알려드릴게요.

 

1. 사정하기 전에 삽입했을때 남자들이 흥분했을때 나오는 쿠퍼액에 정액이 섞여있어 나와서 임신이 됬을지도 모른다 걱정하시는데 그런걸로 임신될 확률은 적다고 합니다.

2. 여자분들, 제발 매달 자기 생리 날짜같은건 적어놓으세요. 그게 어렵나요.

자기 생리 주기를 파악하세요. 어떤 사람은 28일로 정확한데, 저만해도 28에서 심할때는 40일까지

제각각이에요. 그러니까 언제가 배란이되는지 언제가 임신가능기간인지 예측이 어렵다는 거죠.

아무리 자기가 생리주기가 명확하고 배란일이 정확하다고 해도

3. 콘돔은 제발 착용하세요.

임신뿐만아니라 각종 성병 예방이나 기타 등등

섹스후에 염증이 생겨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데 다 예방돼요.

그런게 꼭 문란한 성생활때문에 유발되는거도 아니구요

 

자기 생리가 시작한 날로부터 거슬러올라가서 14일 째 되는 날이 배란일이에요.

그리고 그 배란일로 앞뒤 3일 그러니까 일주일정도는 임신이 충분히 될 수 있는 기간이구요.

 

그리고 저는 같은 여자로서 아직은 개념이 없어서 잘 모르는, 어린 여자분들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그러는건데, 섹스를 너무 신성시 해서

섹스를 했다고 뭐 나는 더이상 처녀가 아니냐라면서 의기소침해질 필요도 없구요

섹스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서 낙태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면서 자기몸을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는 분이 되지도 마시구요.

 

책임을 똑바로 생각하시고 주체적으로 항상 자기 몸을 지키세요.

섹스의 즐거움을 죄책감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원할때는 책임을 지켜서 하시고

자기 스스로 원하지 않을때는 남이 뭐라건 상황이 어떻건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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