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제 구속으로 힘들어 하던 남친이 크리스마스날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제가 죽기살기로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12월 31일 함께하면서 방황 끝났다고.함께 하자던 남친.
약간 변한건 느꼈어요.
나한테 노력하긴 했지만.예전에 나만보던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그냥 친구들만나는걸 참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어제 아침부터 온다던 그가 결국 밤 12시가 넘어서야 절 보러 와줬죠.
저는 몇시간을 기다리다가 제풀에 지쳐 나가..몇마디 대화하다가
남친이 절 집앞에 세워주더군요.한 30분 있었나?
서운했죠..얼굴만 보러 온다던 그..진짜 얼굴만 보고 가는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미안해 하더라구요.나때메 요즘 힘들지?
하는데 .. 괜찮아..너만있음돼.라고 했어야 하는데..
서운하다 했네요..지쳤다 했네요..헤어지자고도.하구요.
밤새 문자로 가슴아픈 말들만 했습니다.
첨에 헤어지자 할때 남친..미쳐버리겠다고.잡고싶어도 잡을 수 없고.
전화하고 싶어도 전화할 수가 없고..자기도 미쳐버리겠다는 군요.
저한테 이럽니다.자기 좀 편하게 해줬으면 이런 일 없었자나..내가 새장의 새야?
이러면서..그러다가 제가 물었어요.나 없이 후회없이 잘살자신있냐고 했더니..
자신은 없지만..자기자신을 속여가면서 어떻게든 살거라고 하더군요.
날 잊어.라고 했습니다.나 잊고..잘지내고..너만행복하면 나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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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 끙끙거리다 또 두시간있다가.문자 보냈네요.
잊어버리지마..힘들어하지마..이렇게.
그리고 출근..하루종일 멍하고..힘듭니다.
이별입니다.생전 처음..첫사랑과의 이별..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