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올해로 23살 먹은 유학생입니다..
지금3년째네요..중국 북경이란델 20살에 처음으로 왔습니다..
그전에는 홍콩에서 학교를 다녔구요..
솔직히 홍콩 정말 좋습니다..
깨끗한거리 풍부한먹을거리들..
걱정없이 부모님 밑에서 홍콩에서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이 대학은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 다녀보라며..
권유하시고 저도 또한 북경에서 공부 해보고 싶은 마음에..
북경으로 유학 온지 어언3년입니다..
23살에 아직 군대도 안다녀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이제 대학4학년이 될테고..
지금 23살이니 ..군대+2년과 대학졸업 까지 3년+ 해보면 학업을 마치면 28-9입니다..
전 명문대의 욕심에 청화대 이공계열 시험을 보았고..2번의 실패라는 쓴맛을 보았습니다..
부모님이 하시는일이 건축과디자인쪽이라 저도 그쪽으로 나가고 싶어서...
2번의 실패를 본뒤 전 하향지원을 해서 인민대에 원서를 냈고..
입학시험을 치른뒤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고 학교를 다닌지 지금 6개월이 다되가네요..
(중국은 9월이 1학기시작입니다..)
그런데 학교를 다니면서 느낀점은 제가 원했던 건축쪽이 아니라..
그저 중국어라는 외국어를 배운다는것 그외엔 흥미가 안붙더라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북경본토말 외에 광주.홍콩 두가지를 더 구사할 줄 압니다..
HSK라는 한어수평고시자격증 9급을 가지고 있구요..(토익.토플같은 중국어시험)
더 이상은 대학에 흥미가 안나요..
게다가 주변에 선배님들 이나 어른 들은...
중국에서 대학을 나와도 한국기업에서.. 지방대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다는말도 많이 듣구요..
중국유학생 하면 도피유학생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모범적으로 공부하시는분들도 나중에 취업때도 한국 기업들이..
한국에 지방대나온 사람들 보다 못한 취급을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맞는말 이긴 합니다..
한국에서 지방대를 나와도 자기 적성에 맞는 과를 졸업 했기 때문에..
전문지식은 중국유학생보다 많겠죠..
에휴..말이 좀 횡설수설합니다..
전 그래서 한국으로 귀국해서 재수를 해보려고 생각합니다..
할 줄 아는건 중국어 이기 때문에..
한국외대나 경희대 동국대 중문과를 생각 중 입니다.
한국에서 대학4년 졸업 뒤에 대학원을 다니고 싶구요..
이런 선택이 과연 제게 좋은것 일지..
아니면 잘못된생각인지..정말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유학생활중 진로를 바꾸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직 세상을 모르는 23살의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