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 된 꽃처녀 입니다^^;;
오늘 이 사연을 올리게 된건 대한민국 넓은 땅 떵어리에서
4년 정도 의 연애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어서 입니다.
20살에 22살 그사람과 만나서 벌써 3년이 지나 4년을 향해가고있어요
20대 초반을 그사람과 함께 지냈네요
요즘 제고민은..
4년된 저의 남친이 왜 이렇게 심심한걸까요??
무미건조? 가족같이 편안함?
제 친구들에게 이런말 하면 배부른 소리 한답니다
친구들은 지금 남자친구도 없는 상태고 연애를 해도 길게 못 가더라구요
저혼자 특별케이스로 4년동안 연애를 하고 잇는덱
이녀석들이 전혀 제 맘을 몰라 줍니다ㅠ,ㅠ
친구들은 "오빠만큼 착한 사람 어딧냐?" "복 받은거다 꼭 잡아라" 이런식으로 항상 칭찬을 하지요
네~ 남자친구 착합니다 무지 무지 착하고 여리고 순수하고 나쁜말 나쁜행동 이런거 모릅니다.
술도 안좋아하고 담배도 안피고 친구들 적당히 만나고 학교 생활 열심히하고..
하지만 저는 이런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너무 심심합니다.
가족같이 편안하다고 하죠? 정말 전 남자친구가 가족보다 더 편안합니다.
솔직히 4년된 남자친구와 나눈 대화가 친오빠보다 더 많은것 같구요 4년동안 내 손을 잡아 준게 엄마보다 더 많았으니까요
가족같이 편안함이 지나쳤을까요? 우리 서로한테 너무 솔직합니다.
세수도 안하고 머리는 질끈 묵어 머리띠 끼고 안경쓰고 츄리링 입고 있으면 남자친구 우리 집에 놀러 와서 같이 라면 끓여 먹고
남자친구 풀스 게임하고 저는 컴퓨터 하고 이게 저희의 데이트입니다.
둘다 학생인지라 시내로 데이트 잘 안 합니다. 돈도 없고 어차피 얼굴보고 놀꺼 그냥 집에서 놉니다.
이러다 보니 사랑한다는 말 들어본지가;;;
작년 초 쯤이었나?? 기억도 안나고 저도 해본지가..
요즘 맘 먹고 할래도 쑥스럽고 잘 안 나 오더라구요
아니 무슨 우리가 10년 산 부부도 아니고 왜 이렇게 된건지ㅠ.ㅠ
남자친구와 2년후에 결혼 하자고 늘 말합니다.
그때 되면 둘다 학교 졸업하고 취직했을테니깐 그때 결혼하자고
둘이서 자주 얘기합니다.
근데 다들 4년 연애 하면 이렇게 되는 걸까요?
설레는 감정 없어지게 되고 대신 편안함이 채워주는..
이렇게 4년 만나다가 한 2년 더 만나고 결혼하게 되는 걸까요?
우리 이상태로 가면 어느한쪽 바람나지 않는이상 2년 3년 쭉 갈것 같습니다.
둘다 헤어지지는 못하고 그냥 그렇게 세월 가듯이 서로 곁에서 쭉~ 그렇게 시간 보내다 결혼하고..
하지만 전 심심합니다.
이건 연애가 아닙니다.생활이고 가족이고.. ㅠ,ㅠ
심지어 남자친구 보면 키스!!! 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왜 이런거에요???
다들 4년이상 연애 하면 이런가요??
전 설레고 싶습니다 그 감정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