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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관계..너무 힘들어요.

미안해요. |2007.01.13 07:47
조회 8,091 |추천 0

오빠와 나의 나이차이는 6살입니다.

오빠는 직장인이고, 저는 대학생이죠.

오빠 혈액형 A 내 혈액형B형.

오빠는 2교대 근무를 하구요-그래서 일주일은 밤근무 일주일은 오전근무 식으로 근무를 합니다.

저희 커플의 현재 환경을 설명드리고 조언을 얻고자 현재상황을 알려드린겁니다ㅏ

 

나이차이가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반말을 쓰다보니까. 오빠가 너무 편한지..

화내고 짜증부리고 토라지고 열받으면 전화기 꺼버리고..

이런게 제 단점인줄 알지만 항상 그렇게 되더라구요.

단지.. 오빠가 날 먼저 좋아했기 때문인것 같아요.

내가 먼저 사랑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빠땜에 가슴졸이지 않아도 됐고, 맘 아파하지도 않고, 배려라는거 눈꼽만큼도 생각치 않고..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정말 그말은 맞는것 같더라구요..

사귄지 200일이 되가는데-

이젠 제가 오빨 더 좋아하는것 같으니까요.

그때부터인것 같아요.

내가 불안해 하고 초조해하고, 오빠를 달달볶고,

그것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맨날 꿈도 이상한 꿈만 꿨어요-

오빠가 ㅏ다른 여자 만나는꿈. 그여자와 자는꿈. 다른사ㅏ람의 편을 드는꿈. 우리가 이별하는꿈..

정말 오빠가 나오는 꿈마다 어쩜 그렇게 안좋은 꿈인지;

그런 이상한 꿈을 꾸는것조차도 오빠 때문이라며 오빠를 타박했습니다.

남자는 정말 오래 사귀면 변하는걸까요.

안그러려고 해도 자꾸 눈에 보여요.

전엔 내 말이라면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다해주던 사람인데.

이젠 내가 편해져서 곧잘 까먹는 버릇이 생겼나봅니다.

일주일에 딱 두번쉬면서-

하루는 만나고 하루는 자기 쉬고..

난 매일 만나고 싶은데-

어제도 자기 볼일보고 그냥 집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왠지 좀 그렇더라구요.

예전엔.

방금 집에 들어갔어도 내가 보고싶다고 다시 나오던 사람인데-

전엔 새벽 한시 세시에 퇴근해도 잠깐이라도 보자며 불러내던사람인데.

이젠 그런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네요.

일주일에 한번 보는걸로 만족은 하는지..

그나마 만날때도.

딱 영화보고.밥먹고.

이러면 할일이 없어요.

다른 지역에 놀러가도.

관광지 같은데 가도 딱 한번 코스돌고 나와요.ㅡㅡ

그래서 요즘은.

그런생각이 많이들더라구요.

우리가 사귀는게 맞나.

이럴바엔 서로가 자유롭게 풀어주는게 낫지 않겠나..

오빤 나 없이도 잘 살꺼같다..

오빠가 여자 사귄 경험이 없어서 모르는건지...

전 너무 힘들어요-

아직 많이 사랑받고 싶은데.

오빤 항상 날 사랑한다고 말하고,

난 늘 느껴지지가 않는다고 투덜댔죠.

사귀는게.

힘들다면.

더이상 행복하지 않다면..

헤어져야 하는거겠죠?

한번 헤어지자ㅏ고 말하ㅏㄴ적이 있어서.

다시 말꺼내기가 쉽지 않네요.

그때 이후로.

오빠는.

내가 할말있다고만 하면.

이상한 애기 아니지.^^*하며 긴장타는 사람이니까요.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전화를 걸었다가도.

너무 해맑은 그 사람 목소리에 말도 못꺼내는저인데.

휴.

오빠는 나랑은 다르게 바쁜사람이니까.

저에게 신경을 못써주는거겠죠?

그런건 제가 이해해야 겠죠?

남자친구 생긴후로.

제가 많이 변했어요.

가족에게 소홀에 졌고 제 자신에게 소홀해졌어요.

고작 남자하나때문에.

제가 이렇게 된게.

너무 밉고 후회되요.

학점은 엉망이 되버렸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많이 사랑하지만.

더 늦기 전에 헤어져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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